‘올 뉴 K3’ 파워트레인 CVVD·8단 DCT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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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2세대 ‘올 뉴 K3’에 현대차그룹이 새로 개발한 파워트레인 ‘스마트 스트림’이 최초로 적용된다.

기아차는 6년 만에 풀체인지 모델로 탄생한 준중형 세단 ‘올 뉴 K3’의 렌더링 이미지를 11일 공개하고 실내외 디자인 콘셉트를 선보였다. 그러나 이날 엔진과 변속기에 대한 설명이 전혀 없어 궁금증을 불러왔다.

CVVD를 구비한 엔진 <이미지=특허정보넷 키프리스>

이와 관련해 기아차 관계자는 “2세대 K3는 고마력이나 강력한 퍼포먼스보다는 친환경과 실용가치에 초점을 맞췄다고 보면 된다”면서 “(스마트 스트림을 적용해) 이전과 획기적으로 달라진 K3를 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 뉴 K3에 적용될 스마트 스트림은 현대차그룹의 새로운 엔진과 변속기로 CVVD(연속가변밸브듀레이션)과 습식 8속 DCT를 가장 큰 특징으로 한다. CVVD는 연비와 엔진의 성능을 향상시키며 8속 DCT는 빠른 변속 응답성과 높은 연비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CVVD는 상황에 따라 엔진 흡기밸브가 열려있는 시간을 제어하는 VVD(가변밸브타이밍) 기술을 적용했다. VVD는 차량 속도에 따라 밸브를 여닫는 시기를 변경하는 기술로 가솔린 연소율을 극대화해 엔진의 성능과 연비를 동시에 향상시킨다.

또한 스마트 스트림 습식 8속 DCT는 고출력 엔진에 대응할 수 있는 빠른 응답성과 정확도를 갖추고 전달 효율 또한 우수해 연비에 큰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그룹은 세계적으로 강화되는 환경 규제를 충족시키기 위해 5년 전부터 연비 개선, 실용성 향상, 배출가스 저감 등을 목표로 스마트 스트림을 개발을 추진해왔다.

스마트 스트림을 최초로 적용한 올 뉴 K3의 엔진은 가솔린 모델의 경우 G1.6과 G1.6 터보 GDi, 디젤은 D1.6으로 출시된다. 부품의 소형화 및 경량화, 신기술 적용, 파워트레인 설계 최적화 등을 통해 세계 수준의 열전달 효율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올 뉴 K3에 적용된 스마트 스트림의 덕분에 유로 6기준을 맞추는 것은 물론 이전 모델 보다 10%가량 연료 효율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올 뉴 K3를 오는 15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조창현 기자 changhyen.cho@thedriv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