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C40 중국에서 들여오나?” 질문에 볼보의 대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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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는 볼보코리아 임직원들

볼보 SUV 라인업의 막내 더 뉴 XC40이 26일 국내 시장에 출시됐다.

출시 전부터 관심이 집중된 모델이었던 만큼 기자들이 취재 열기는 뜨거웠다. 국내 소비자들도 사전계약 1000대라는 수치에서 보여주듯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XC40의 초기 반응에 한껏 고무된 볼보자동차코리아의 주요 임원들은 XC40의 상품성과 향후 판매 계획, 추가되는 모델 등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했다.

다음은 임직원들과의 주요 일문일답.

-더 뉴 XC40의 사전계약 상황과 향후 물량 수급 계획은.

“현재 1000대 가까이 예약을 받았다. 7월 중순부터 출고를 시작하고 연말까지 1500대 정도 판매를 예상하는데, 지금 추세라면 조금 더 팔릴 것으로 본다. 수요가 많아도 물량 공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다.”

볼보자동차 더 뉴 X40과 연예인 정해인

-앞으로 볼보가 중국에서 생산되면 스웨덴 고유의 감성을 잃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

“중국 생산에 대해서는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품질이나 브랜드에서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이 우리의 생각이다. 현재 중국에서 들여오는 S90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 물론 S90의 세계 유일한 생산지가 중국이기도 하다.”

 

-XC40도 중국에서 생산한 것을 들여오나

“아니다. XC40은 유럽 생산 물량을 수입한다.”

 

-이번에 가솔린 모델만 수입됐는데 향후 모델 확장 계획은.

“T4를 먼저 가져온 것은 이차를 가장 빨리 들여올 수 있어서 그런 것이다. 향후에 시장 상황에 따라 다른 모델도 차례로 들여올 계획이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고성능차 등이 계획돼 있다.”

 

-볼보 주요 모델들 출고가 지연되는 동안 독일차들이 공격적인 프로모션으로 시장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다. 앞으로 볼보도 공격적인 프로모션 계획이 있나.

“XC60은 올해 2500~3000대 정도 예상하고, XC40도 1500대 정도인데 이 정도는 충분히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볼보는 프로모션 또는 할인으로 중고차 가격에 영향을 주거나, 고객들이 헷갈려 하는 일은 만들지 않을 것이다.”

볼보자동차 더 뉴 XC40 런칭

-전장에 비해 휠베이스가 길어 화물 공간 등에서 손해를 볼 것 같은데.

“플랫폼이 바뀌면서 거기에 맞춰서 차체 길이와 휠베이스가 변했다. 그래서 이런 구조가 나왔다. 하지만 실내의 구조 변화 등을 통해 공간을 최대한 확보했기 때문에 큰 차이는 없다.”

 

-기존 시트가 편안한 것으로 인기가 높았는데, 새로운 시트는 어떻게 다른가.

“기존 시트는 아주 다양한 기능이 들어있고 크기도 커서 편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XC40은 크기가 작아 다양한 기능들이 들어가기 힘든 부분이 있다. 실내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시트의 구조와 디자인을 변경했다.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시트라고 보면 된다. 그래도 편안함을 놓치지는 않았다.”

 

-XC90 5인승 디젤 모델은 국내 출시되나.

“현재까지는 7인승을 원하는 고객이 많아 아직까지 도입 계획을 세우지 않고 있다.”

 

-케어 바이 볼보 등 유럽의 서비스는 언제 들어오나.

“현재 국내에서도 준비하고 있다. 늦어도 2년 내에는 들여올 수 있을 것이다.”

changhyen.cho@thedriv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