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양재동 본사에서 현대중과 동시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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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사옥 앞 과거 집회 <사진=현대차 노조>

현대자동차 노조가 현대중공업 노조와 동시에 13일 파업에 돌입했다.

현대차 노조는 이날 1조(오전 출근조)가 오전 9시부터, 2조(오후 출근조)는 오후 5시 40분부터 각각 6시간 파업한다. 현대차 노조는 전날에도 1조 2시간, 2조 4시간 부분 파업했다.

현대중 노조도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8시간 파업을 벌인다. 이번 파업으로 현대중 노조는 5년 연속 파업을 이어가게 됐다.

<사진=현대차 노조>

이날 금속노조는 현대차·현대중 노조가 참여하는 총파업에 돌입한다. 금속노조는 ▲불법파견, 원하청 불공정 거래 개선 ▲하후상박 연대임금 관철 ▲금속산업 노사공동위원회 구성 등을 요구하며 서울 양재동 현대기아차그룹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 계획이다.

현대차 노조는 올해 임금협상, 현대중 노조는 임금·단체협상에서 사측과 견해차를 좁히지 못해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고, 결국 조정 중지 결정이 나면서 합법 파업이 가능하게 됐다.

현대차 노조는 오는 18일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추가 파업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