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그랜저·쏘나타 등 4개 차종 디젤차 생산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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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크루즈

현대자동차가 그랜저, 쏘나타, i30, 맥스크루즈 등 4개 차종의 디젤 모델 생산을 중단한다.

친환경차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줄어든 디젤차 판매량과 강화되는 정부의 디젤 차량 규제가 영향을 끼쳤다.

현대차는 이들 4개 차종의 디젤 모델 생산을 10일 이후부터 중단하고 재고 물량까지만 판매할 예정이다.

왼쪽 현대차 그랜저, 오른쪽 기아차 K5
왼쪽 현대차 그랜저, 오른쪽 기아차 K5 / 사진=consumerreports.org

디젤 모델은 기름값이 싸고 연료 소비 효율이 높다는 이점이 있다. 그러나 최근 하이브리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등 디젤 차량보다 연비가 우수한 친환경차가 나오면서 수요가 줄었다.

이와 더불어, 정부의 미세먼지 배출량 절감을 위한 친환경 정책은 디젤 차량 감축을 유도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디젤 모델을 대체할 친환경차 라인업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의 일부 디젤 모델 생산 중단에 따라 기아자동차도 K5 등 일부 디젤 차량 생산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

신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