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차별” 페라리 최초 SUV ‘프로산게’ 세부 공개

김다영 기자 / 기사작성 : 2019-09-18 10: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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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사상 첫 SUV의 새로운 세부사항이 공개됐다. 

페라리는 올해 F8 트리뷰토, SF90 스트라데일에 이어 812 GTS와 F8 스파이더를 공개하면서 바쁜 한 해를 보내고 있다.  

하지만 이 모든 모델들 중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것은 최초의 SUV인 프로산게(Purosangue)다. 이 차는 람보르기니 우루스, 곧 출시될 애스턴 마틴 DBX와 경쟁할 모델이다. 



2022년 출시 계획인 페라리 프로산게(이탈리아어로는 '철저한 종'을 뜻함)는 코드네임 '175'로 알려져 있다. 외신들은 이 차에 대해 “페라리의 첫 SUV는 경쟁사의 SUV와는 다른 리그의 차량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페라리 최고 기술 책임자 마이클 라이터스(Michael Leiters)는 이와 관련해 “우리는 두 가지 면을 확인했다”라면서 “하나는 진짜 SUV 다움을 통해 SUV를 원하는 고객들로 하여금 차량을 사도록 설득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기존 SUV와 엄청나게 차별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로산게는 V6, V8, V12 엔진 및 하이브리드를 선택할 수 있고, 트랜스액슬 이중 클러치 자동변속기, 후륜 또는 올 휠 구동, 2인승 및 2+2인승 또는 4인승을 지원하는 프런트 미드엔지니어링 설계 방식으로 제작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프로산게는 전장 4870mm 정도의 4인승에 차체의 높이 조절이 가능한 서스펜션과 앤티롤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이를 통해 주행 중 역동성과 최적의 오프로드 기능을 갖춘 인상적인 차량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3개의 전기모터와 터보차지 V6를 결합한 SF90 스트라다일의 하이브리드 모드를 채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페라리는 최근 V12 엔진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V12 버전도 출시가 기대된다.  

 


SUV는 페라리가 최초로 시도하는 분야로 아직은 극복해야 할 기술적인 과제가 남아있다. 라이터스는 인테리어와 관련해 “어떻게 하면 탑승이 쉽고 편안함을 보장하는 실내를 만들지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페라리 SUV는 스포티한 레이아웃과 편안함을 주는 디자인을 기본으로 인간과 기계를 어떻게 연결할지, 운전자 지향적이지만 다른 탑승자도 어떻게 배려할지를 생각하고 있다”면서 “페라리의 순수한 DNA와 편안함을 결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등이 우리의 과제”라고 말했다.  더드라이브 / 김다영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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