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단칸방 살 때..'친구들 안 불렀다' 학창시절의 상처가 된 가난

채나리 기자 / 기사작성 : 2019-10-13 10:5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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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가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힘들었던 학창시절을 회상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김범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범수는 어린시절 유복한 가정에서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랐다며 "방에 유화물감이 가득 있었고, 집에 미술 선생님이 오셔서 (그림을) 좀 배웠다. 집에 클래식 음반이 많았다. 집에서 피아노를 배우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초등학교 때부터 중학교 때까지 반장, 부반장을 도맡아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행복했던 시절은 고등학생이 되면서 끝나 버렸다고.

 

그는 아버지 사업이 망하면서 단독 주택에서 상문고등학교 앞 지하 단칸방으로 이사를 갈 만큼 사정이 어려워졌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것도 집을 얻은 게 아니라 어머니가 아시는 분이 너무 힘들어하시니까 잠깐 와 있으라고 하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범수는 이어 "친구들을 집으로 불러본 적이 없다"며 "고등학교 올라가서 첫 시험에 전교 37등, 그리고 18등, 전교 1등이 됐다. 힘든데 티 내기 싫었다. 그래도 선생님은 다 아시고 계셨다"며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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