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와 전쟁을 시작합니다” 스토닉 차주의 분노

조채완 기자 / 기사작성 : 2018-11-09 11: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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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스토닉을 구입하고 8개월 만에 두 번이나 미션을 교환했지만, 문제가 해결되지 않 는다며 한 누리꾼이 기아차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동생이 지난 3월 2일 스토닉을 구입했다는 A씨는 9일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기아자동차와 전쟁을 시작하려 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A씨에 따르면 차를 구입하고 이틀 뒤인 3월 4일 처음 미션에 이상이 발생했고, 이후 3월에만 9번이나 기아차 정비센터를 찾았다. 하지만 증상이 나아지지 않아 최근까지 15회가량 정비센터를 방문했지만, 최근에 또다시 고장이 발생했다. 



그는 “시동을 걸면 RPM(엔진회전수)이 4000까지 올라간다”면서 “이런 증상 때문에 8개월 만에 미션을 통으로 2번이나 교체했지만 같은 문제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A씨는 “오늘 아침에 동생에게 소식을 듣고 기아차 고객센터에 전화하니, 전화를 돌리며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했다”면서 “몇 번이나 전화연결을 시도한 끝에 연결이 됐지만, 담당자가 통화 중이라 바쁘다고 해서 1시간 11분이나 전화를 기다렸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결국 통화해 큰 사업소에 스토닉을 한 번 더 입고시켜보기로 했다면서 “다른 차도 타봤지만 이렇게 황당한 경우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제야 미션 문제가 아닌 것 같으니 다른 쪽을 보자. 문제가 있으면 다시 이야기를 하자고 했다”면서 “제일 황당한 건 이제야 미션 문제가 아닌 거 같다고 하는 것이다. 또 어처구니없는 건 자기들도 작은 사업소나 오토큐는 못 믿는다면서 왜 큰 사업소로 안 갔느냐고 딴죽을 거는 거였다”라고 분노했다.  

A씨는 “더 이상 화를 낼 수도 없고 큰 소리를 치다가도 헛웃음이 난다. 참 답답하다”면서 “본사와 사업소에 전화해 쓴소리를 하니까 그제야 렌터카를 주는 것으로 했다”라고도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기아차에서 수리하면 내년 2월 말까지는 고장이 무조건 안 나게 하겠다고 했다”면서 “자신이 있나 본데 3월 1일에 고장이 나면 어쩌냐”라고 말했다.

 

조채완 기자 codhks828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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