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두희, 32살 나이에 73살 김구 살해..'본인은 어떤 죽음 맞이했나'

채나리 기자 / 기사작성 : 2019-09-14 11: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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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 김구 선생을 살해한 안두희의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에서는 안두희가 김구를 살해한 일화와 박기서가 안두희의 집에 침입해 그를 응징한 일화가 소개됐다.

 

안두희는 대한민국 육군 포병장교이자 백범 김구를 저격한 살인자로, 지난 1996년 사망했다.

   

그는 메이지대학을 다니며 기생과 결혼, 방탄한 생활을 이어오다 해방 후 극단적 반공주의자로 변신했다. 이후 1949년 백범 김구를 권총으로 암살해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으나 1년도 안 돼 특별사면으로 풀려났다.  


그는 여러 차례 암살을 시도했다. 특히 한번은 개가 사납게 짖어대는 바람에 집에 들어가지 못했고, 또 한번은 백범 김구의 강연회가 취소되는 바람에 암살 계획이 수포로 돌아갔다. 하지만 1949년 6월 26일, 그는 백범 김구가 기거하던 경교장을 방문해 서재에서 붓글씨를 쓰고 있던 그에게 권총 4발을 발포했다. 


살해 당시 안두희의 나이는 32세, 백범 김구의 나이는 73세였다. 이후 안두희는 80살에 당시 버스기사였던 46세 박기서에게 폭행을 당해 피살됐다. 당시 박기서는 "정의는 살이있다"고 외쳤다.

한편 방송에서 설민석은 전현무의 "그래서 암살 이유는 무엇이었냐"는 물음에 "1993년 국회에서 진상보고서를 만들었는데, 당시 '조직적이고 계획적인 배후세력이 있다'고 기록했다. 누가 배후세력인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도 미스터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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