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동커볼케” 그가 현대차에 남긴 대표작 TOP 5

조채완 기자 / 기사작성 : 2020-04-30 11:4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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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디자인 담당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이 전격 사임했다. 동커볼케는 2015년 현대차에 합류해 BMW M파트 출신의 알버트 비어만과 유럽 드림팀을 꾸렸다. 

동커볼케는 아우디, 벤틀리, 람보르기니에 근무해온 폭스바겐그룹의 디자이너였다. 그는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갈라도, 벤틀리 EXP10 스피드6 같은 모델들의 디자인을 맡기도 했다.   

동커볼케가 현대차를 떠난다는 소식에 외신들은 그의 업적을 기렸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더드라이브’는 “그가 오기 전까지만 해도 현대와 기아차는 대체로 무난했지만 독특하거나 인상적인 차는 아니었다”면서 “동커볼케가 현대차에 들어오면서 현대차 디자인은 새로운 수준에 도달했다”라고 했다. 

물론 그가 재임 중에 디자인한 모델이 모두 성공한 것은 아니지만, 더 많은 관심을 끌게 했음은 분명하다. 매체는 동커볼케 영입 전과 후 확 달라진 5대의 모델을 선정했다.     

 


1. 제네시스 G70 
BMW 3시리즈와 경쟁하기 위해 제작된 제네시스 G70. 이 차는 보기 좋을 뿐만 아니라 운전 성능도 놀랍다. 유럽의 경쟁 모델 옆에 당당히 서있을 수 있는 잘생긴 스포츠 세단이다.  

 


2. 기아 옵티마(K5) 
5세대 기아 옵티마(국내명 K5)는 미국에서 구할 수 없지만 외모를 볼 때 리스트에 넣을 수밖에 없었다. 상대적으로 과한 느낌이 있는 도요타 캠리나 어색한 느낌의 혼다 어코드보다 K5는 시각적으로 더 매력적이다.  

 


3. 제네시스 G80/ GV80 
올해 초 공개된 제네시스 G80과 GV80의 매칭 디자인은 가장 독창적인 브랜드의 얼굴 중 하나를 보여줬다. BMW의 키드니 그릴과 할로 라이트 콤보처럼 제네시스는 브랜드만의 방패 스타일 그릴과 듀얼 평행 조명으로 대중의 의식 속에 자리 잡았다.    

 


4. 현대 팰리세이드/ 기아 텔루라이드 
팰리세이드, 텔루라이드 쌍둥이의 대중적 매력은 유행을 선도했다. 두 차량은 경쟁 모델보다 훨씬 더 비싸 보이는 프리미엄 아우라가 느껴진다.  

 


5. 현대 엘란트라(아반떼) 
아반떼가 1500만~2000만 원대 가격으로 이 목록에서 가장 저렴한 차종임에도 불구하고, 최근에 새롭게 디자인되면서 전 람보르기니 디자이너였던 동커볼케의 이력을 가장 잘 보여주는 모델이 됐다.  더드라이브 / 조채완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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