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만든 모델 S” 한 번에 800km 달린다

박도훈 기자 / 기사작성 : 2020-09-29 11:41:31
  • -
  • +
  • 인쇄



중국 자동차 제조회사가 테슬라 모델 S를 닮은 전기차를 선보였다. 

중국 베이징자동차그룹(이하 BAIC)은 28일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 전기차 ‘래디언스 콘셉트(Radiance Concept)’를 공개했다.  

BAIC는 이 차량과 관련해서 별다른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테슬라 모델 S와 견주게 될 차기 양산 모델로 알려졌다. 
  
‘래디언스 콘셉트’는 새로운 유럽주행사이클(NEDC) 기준 전기 주행 가능 거리가 497마일(800km)에 이른다. 또한 테슬라의 오토파일럿과 경쟁하기 위해 레벨 4 반자율주행 시스템을 갖췄다는 점도 인상적이다. 

외관을 살펴보면 밀폐된 그릴과 금속성 전면 스플리터, 넓은 LED 조명 스트립이 특징이다. 뒤로 시선을 옮기면 유선형의 차체 구조, 수직으로 고정된 도어 손잡이, 코치 도어가 있다. 



다른 주목할 만한 디자인 특징은 공기역학적 휠, 비디오카메라 미러, 길게 흐르는 루프라인, 가로 폭이 길게 디자인된 LED 조명 등이 있다. 

내부 역시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한다. 4개의 개별 좌석이 콘솔로 분리돼 있다. 구리색 테두리가 있는 시트와 세미 오픈 센터 섹션이 있는 독특한 등받이도 눈길을 끈다. 

대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디지털 계기판이 스티어링 휠 내부에 장착돼 있다. 최소한의 디자인을 위해 기존 방식의 개폐 장치는 모두 없앤 것으로 보인다.    

이번 ‘래디언스 콘셉트’는 외신들 사이에서도 X3, X5, BJ90 등 이전 베이징차 라인업과 비교해 훨씬 날렵해 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아직 이 모델의 출시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더드라이브 / 박도훈 기자 auto@thedrive.co.kr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