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만 볼 때 ‘제네시스 G70 vs 볼보 S60’ 승자는?

조채완 기자 / 기사작성 : 2020-03-22 12:4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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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주행성능 외에도 고급 스포츠 세단은 럭셔리함과 편안함을 제공한다.  

특히 실내는 가죽시트, 열선내장 핸들, 마사지 기능까지. 프리미엄 자동차들은 운전자를 만족시키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그중 2019년형 볼보 S60과 제네시스 G70은 최신 스포츠 세단 중 하나다. 외신 모터트렌드는 S60 모멘텀 트림과 G70 엘리트 트림의 내부를 비교 분석했다. 두 모델 모두 중간 트림이며,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과연 어떤 모델이 더 우수하다는 평을 받았을까?  

 


1. 인테리어 디자인 = 볼보 S60 우수 
우선 S60은 독특한 스칸디나비아 인테리어 디자인을 가졌으며, 버튼을 없애 깔끔함을 더했다. 대부분의 버튼이 9.0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숨어 내부가 매력적이라는 평을 받았다. 공기 통풍구를 높게 장착해 인테리어에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직선형 라임색 인레이(옵션)로 개성이 느껴진다. 우아한 느낌을 주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은 운전자가 원하는 대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반면 G70은 베이지와 블랙 가죽을 조합해 실내에 개성을 더했다. 운전자들이 도로에서 눈을 뗄 필요가 없도록 계기반 위에 8.0인치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을 설치했으며, 수평 레이어 접근법을 적용했다. 센터패시아의 두 번째 층은 공기 환기구와 인포테인먼트 버튼으로 구성되며, 세 번째 층에는 자동실내온도조절 장치를 제어하는 세 개의 손잡이가 있다. G70은 게이지 클러스터에 7.0인치 디스플레이가 있지만 스피드와 타코미터는 아날로그다. 

매체는 두 가지 접근법이 모두 좋았지만, S60의 디자인과 느낌이 더 고급스럽고 깔끔하다고 평했다. 특히 S60의 내부에 대해 목재와 크롬 디테일로 세련되고 우아한 레이아웃을 완성했다고 평했다.  

 


2. 인테리어 공간 = 볼보 S60 우수 
S60 전장은 4760mm로 2열도 넉넉한 레그룸을 제공한다. 매체는 1열의 헤드룸 역시 만족스러운 수준이며 뒷좌석 승객도 편안함을 느꼈다고 평했다.  

반면 G70은 4685mm로 뒷좌석 레그룸이 다소 빡빡하다고 평했다. 또한 좌석을 아무리 낮춰도 헤드룸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매체는 “G70은 네 명이 타기엔 다소 답답한 느낌을 준다”라고 했다.  

 


3. 기술 = 제네시스 G70 우수 
S60의 9.0인치 터치스크린은 세련된 느낌을 준다. 하지만 버튼이 없어 대부분 기능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켜거나 꺼야 한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모든 기본 설정을 저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반대로 G70의 인포테인먼트는 볼보만큼 화려하지는 않지만, 사용하기 쉽다고 평했다. 인포테인먼트가 스마트폰처럼 설계돼 크게 어렵지 않다. 여기에 단축 버튼이 많아 메뉴가 깔끔하다. 또한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와도 빠르게 연결된다. 다만 낮은 트림(엑센트)과 동일한 그래픽을 사용한다는 점은 아쉽다. 

 


4. 편안함 = 볼보 S60 우수 
볼보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들이 S60의 제작하면서 시트 디자인과 쿠션, 소음까지 고려해 편안함에 집중한 것 같다는 평을 받았다. 매체는 S60은 G70보다 더 조용하고 전반적으로 편안하다고 평했다. 

반면 G70은 스포츠 세단의 주제를 더 정확하게 표현하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평했다. 매체는 “전륜구동 플랫폼을 기반으로 365마력의 G70은 316마력의 S60보다 스포티한 느낌”이라고 했다.  

두 모델 모두 스포티하지만, 편안함에서 S60을 더욱 쾌적한 자동차라고 손을 들어줬다. 



5. 가격 = 제네시스 G70 우수 
G70은 볼보보다 2000달러(252만 원) 저렴할 뿐만 아니라 장비도 더 좋다. G70은 1열 열선통풍시트, USB 포트 3개, 스피커 15개 렉시콘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16방향 파워 운전석 시트를 기본 장착해 가치가 더 우수하다는 평을 받았다. 매체가 평가한 엘리트 패키지의 경우 1,750달러(220만 원)가 추가되며 무선충전기, 주차센서, 레인 센싱 와이퍼, 로우 빔 어시스트를 제공한다. 

S60에 기본 제공되는 장비는 USB 포트 2개, 파노라마 선루프, 10방향 전동 운전석, 2구역 자동실내온도조절장치, 가죽시트로 비교적 제한적이다. S60의 출시 가격은 40,300달러(5078만 원)로 G70보다 비싸지만, 기본 기능이 적고 패키지 가격은 높다는 단점이 있다.   

 


# 최종 평가 
매체는 내부만 따지면 볼보 S60이 더 우수하다고 평했다. S60은 ‘G70보다 세련되고 모던한 디자인이 매력적이며, 편안하다’는 것을 장점으로 꼽았다. G70은 사용하기 쉬운 기술 등의 장점이 있지만, “볼보 S60의 내부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은 곳”이라고 했다.   더드라이브 / 조채완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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