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 750LT 포착? 최소 710마력은 넘을 것

류왕수 특파원 / 기사작성 : 2019-08-16 14:2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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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의 새로운 서브 브랜드 첫차 ‘750LT’의 프로토타입으로 추정되는 자동차 영상이 공개됐다. 

맥라렌은 슈퍼카와 하이퍼카를 고수하며 빠르게 브랜드 입지를 구축해왔다. 1992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자동차 중 하나였던 F1에 이어 비교적 짧은 시간에 MP4-12C부터 스피드 테일까지 많은 인상적인 모델들을 출시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720S는 슈퍼카 계의 선두 페라리, 람보르기니 등의 관심을 끌었다. 경쟁사들보다 역사는 짧지만 맥라렌은 무시할 수 없는 브랜드로 성장했고, 이번에 새로운 'LT'모델이 추가된다는 소식에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지난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맥라렌은 새로운 서브 브랜드 출시 계획을 강력 시사했다. 이름은 '롱테일(LONG TAIL)'의 줄임말인 ‘LT’다.

 


LT라는 이름은 수년 전에 나온 ‘F1 GTR LT’에서 비롯됐다. 르망 우승자이기도 한 F1 GTR LT는 지금까지 만들어진 가장 순수한 경주용 F1으로 평가된다.  

이 이름은 지난 2015년 675LT로 부활해 최근에는 600LT까지 맥라렌 스포츠 시리즈 역사상 가장 익스트림한 모델을 선보였다.   

 


이와 관련해 유튜버 오토모티브 마이크(Automotive Mike)가 새로 게시한 뉘르부르크링(Nurburgring) 주행 영상은 750LT 출시를 뒷받침한다. 

영상을 보면 해당 차량은 맥라렌 720S로 보이긴 하지만 더 많은 것들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선 새로운 프런트 스플리터와 업그레이드된 트로페오 피렐리 R 타이어, 무광택 검은색 마감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연장된 리어 플랩 스포일러다.   

 


외신 카버즈는 “영상의 차량은 진보된 형태의 750LT 프로토 타입으로 추정된다”라고 전했다. 720S와 마찬가지로 750LT 역시 4.0리터 트윈 터보차지 V8 엔진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출력은 710마력 이상, 최소 약 740마력을 넘길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전의 LT 슈퍼카처럼 750LT는 차체 무게를 더욱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더 가벼운 탄소섬유를 사용해 약 100kg 정도를 감량한다는 것이다.  

특히 720S의 성능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여부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750LT의 공식 출시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외신들은 내년 3월에 열리는 2020년 제네바모터쇼에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더 드라이브 / 류왕수 특파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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