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하고 똑똑한 ‘페라리 로마’ 공개

수민 신 기자 / 기사작성 : 2019-11-15 14:2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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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가 이탈리아의 수도 로마에서 ‘페라리 로마’를 공개했다.

‘페라리 로마’라는 모델명은 1950-60년대 로마의 자유분방한 라이프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다.

깔끔하고 균형적인 디자인 형태를 갖추고 있다. 이는 250 GT 베를리네타 루쏘 및 250 GT 2+2 로 대표되는 페라리의 프론트-미드십 엔진 GT 라인업에서 영감을 받았다.

페라리 고유의 스타일리시한 순수미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동급 최강의 성능을 실현한다. 가변식 리어 스포일러는 리어 스크린에 일체형으로 탑재되어 접으면 차량의 우아한 아름다움을 유지하면서도 고속에선 자동으로 펼쳐져 차량의 뛰어난 성능 구현에 필요한 다운포스를 보장해준다.


페라리 로마는 2+2 시트의 신형 쿠페로 8기통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대 출력 620cv(7,500 rpm)를 발휘한다. 이 엔진은 4년 연속 올해의 엔진상을 수상한 엔진을 기반으로 하며, 즉각적인 스로틀 반응을 위해 가변 부스트 매니지먼트를 적용했다.

또한, GPF(가솔린 미립자 필터)의 도입과 더불어 소음 장치를 제거하고 신형 바이패스 밸브를 도입하는 등 완전히 새롭게 재디자인된 배기 시스템으로 더욱 정교해진 사운드를 제공한다.

페라리 로마의 새로운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는 이전의 7단 변속기보다 소형화되고 무게도 6kg가량 가벼워졌다.

페라리 로마의 섀시에는 차세대 모델을 위해 페라리가 개발한 모듈러 기술이 적용되었다. 보디 쉘과 섀시 모두 최신식 경량화 기술과 첨단 생산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재설계되었으며, 실제로 부품의 70%가 완전히 교체되었다. 또한 프론트-미드십 엔진을 탑재한 페라리 로마는 동급 최고 수준의 출력 대 중량비(2.37kg/cv)를 기록했다.

페라리 로마는 페라리의 GT 라인업 최초로 도입된 사이드 슬립 컨트롤 6.0, 5가지의 마네티노 모드, 캘리퍼의 제동 압력을 유압식으로 조절해 편주각을 제어하는 페라리 다이내믹 인핸서 등 페라리의 최첨단 차량 동역학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

인테리어의 경우, 듀얼 콕핏 콘셉트를 더욱 발전시켜 운전석과 조수석의 두 분리된 공간이 실내 전체 공간을 아우르는 듯한 공간을 조성하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개발했다. HMI(Human Machine Interface)의 적용으로, 스티어링 휠 등 많은 부분에서 획기적인 진화를 이뤘다. 16인치 디지털 계기판은 운전에 필요한 모든 주행 정보를 제공하며, 8.4인치의 중앙 디스플레이 및 패신저 디스플레이는 직관적으로 조작이 가능해 사용하기 쉽다.

신형 페라리 키 역시 “Comfort Access” 기능이 적용되어 키를 소지한 운전자가 신형 도어 핸들 옆에 위치한 버튼을 누르기만 해도 문을 열 수 있다. 마지막으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포함해 옵션으로 제공되는 페라리 ADAS와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 기능이 탑재됐다.

신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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