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5, 테슬라에 없는 독특한 기능 7

황수아 기자 / 기사작성 : 2021-02-25 14: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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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다른 EV를 충전할 수 있을까?”

최근 공개된 현대차 아이오닉5에 탑재된 여러 기능 중에서 눈길을 끄는 독특한 몇 가지가 있다. 이는 테슬라를 포함한 기존 전기차들과 비교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소비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기능들을 살펴보자.  

 


1. 전기 아키텍처(electrical architecture)
아이오닉5는 포르쉐 타이칸처럼 800볼트의 전기 아키텍처를 자랑한다. 이는 테슬라의 400볼트 시스템보다 두 배나 높으며, 그만큼 더 빨리 충전됨을 의미한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의 배터리 80%를 충전하는데 18분이면 충분하다고 밝혔다. 충전 포트는 버튼, 키 리모컨, 스마트폰 어플로 조종할 수 있다.

2. V2L
V2L(Vehicle-to-Load) 기능이 처음으로 탑재됐다. 운전자는 차량의 배터리팩을 이용해 다양한 기기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다. 고유한 콘센트 커넥터를 충전 포트나 뒷좌석의 3구 콘센트에 연결하면, 아이오닉5의 내‧외부 장치나 기기에 전원을 공급할 수 있다. 더욱 놀라운 것은 다른 EV를 충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아이오닉5는 긴급 상황에서 다른 EV에 전기를 나눠줄 수 있는 차량이다.  

 


3. 긴 휠베이스
아이오닉5의 휠베이스는 3m로 대형 SUV 팰리세이드를 포함해, 그 어떤 현대차 모델보다 길다. 이는 더 넓어진 내부 공간을 의미한다. 또한 전용 EV 플랫폼인 E-GMP 플랫폼에 기반해 완전히 평평한 바닥도 볼 수 있다. 테슬라 모델 S의 휠베이스는 2.96m이다.

4. 릴랙스 체어
앞 좌석이 완전히 2열에 닿을 만큼 젖혀진다. 현대차는 충전 중이나, 휴식을 취할 때 이 기능을 사용하라고 추천했다. 계기판과 중앙의 터치스크린은 모두 12.3인치이며, 아이오닉5는 칼럼시프트 기능도 탑재했다.  

 

 

5. 트레일러 모드 및 AR 모드
전기차에 트레일러 모드를 기대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아이오닉5에는 트레일러 모드가 있다. 이 모드를 선택하면 주행 범위가 견인 트레일러의 무게에 따라 자동으로 조절된다. 많은 EV와 마찬가지로 아이오닉5는 원 페달 주행이 가능하지만, 다른 EV와 달리 내리막길에서 제동이 가능하다. AR(증강현실) 모드는 운전을 도와주는 커다란 헤드 업 디스플레이(HUD)이 역할을 한다. 

 

 

6. 원격 셀프 주차
아이오닉5는 자체 차선변경 등 운전자 보조 기능을 탑재했다. 하지만 가장 흥미로운 것은 셀프주차시스템이다. 주차 시 차를 그대로 두거나, 밖에 서서 원격으로 키 리모컨으로 주차를 할 수 있다. 

7. 태양광 패널
아이오닉5의 태양광 패널이 탑재된 루프는 배터리 팩 충전을 돕고, 12V 배터리 방전을 예방한다.  

 

더드라이브 / 황수아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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