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 가장 많이 남은 미국 車 TOP 10

김다영 기자 / 기사작성 : 2020-05-20 14: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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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유행이 자동차 산업 전반에 큰 악영향을 미치며 신차 재고가 쌓여가고 있다. 

그렇다면 판매하지 못한 자동차는 얼마나 되고 어떻게 처리할까? 미국 자동차 정보 전문 사이트 아이씨카즈닷컴(iseecars.com)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에선 2019년형 세단, SUV, 픽업트럭의 재고 물량이 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트는 현재 판매되는 100만 대 이상의 신차를 조사했고, 2019년형 모델 중 어떤 차량이 아직도 재고로 남아 있는지 분석했다. 현재 2019년형 모델은 평균 11%의 재고가 남아 있는 반면, 어떤 모델은 3~6배 정도 재고가 많이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제작된 신차 중 재고율이 30% 이상인 모델 10대를 골라봤다.   

 


10. 쉐보레 임팔라 = 31.8% 
이 목록에 있는 차량들은 재고가 쌓일 정도로 인기가 없어 2020년형 이후 단종됐거나, 단종될 것으로 예상되는 모델들이 있다. 임팔라도 그중 하나이며, 2019년형 재고가 32%에 이른다.  

 


9. 알파 로메오 줄리아 = 32.8% 
생산된 2019년형 알파 로메오 줄리아 중 약 3분의 1이 재고로 남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8 폭스바겐 아틀라스 = 37.1% 
잘 팔리던 SUV 아틀라스가 판매 둔화를 보이고 있다. 현재 딜러사에 37%의 재고가 남아있다고 한다.  

 


7. 램 1500 클래식 = 39.4% 
미국에서 가장 잘 팔리는 픽업트럭인 램 1500이 이 목록에 올라 의외다. 피아트크라이슬러는 작년 이 모델의 판매를 강력하게 밀어붙였지만, 공급을 모두 소진하진 못했다.  

 


6. 아우디 Q7 = 40.6% 
아우디 Q7은 2020년형 모델에 페이스리프트를 했다. 만약 업데이트된 모델이 마음에 들지 않는 소비자라면 넉넉하게 남아있는 2019년형 모델은 고려해보는 것은 어떨까. 

 


5. 포드 레인저 = 41.9% 
픽업트럭은 미국 도로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차종이지만 일부 모델의 경우 인기가 없다. 현재 포드의 신형 모델 레인저 중 거의 42%가 작년 버전이다.  

 


4. 닛산 타이탄 = 43.7% 
타이탄은 이 목록에 오른 가장 재고가 많은 2019년형 트럭이다. 44%가량이 재고로 남아 있으며, 최근 업데이트를 받았지만 판매량은 여전히 좋지 않다.  

 


3. 닷지 저니 = 45.8% 
저니는 이 목록에 오른 세 번째 피아트크라이슬러 차량이다. 저니는 올해 이후로 단종되며, 코로나19 영향을 받기 전에도 이미 판매가 많이 줄어든 상태였다. 2019년 모델의 45.8%가 재고로 남아있다.  

 


2. 크라이슬러 300 = 50.9% 
크라이슬러 300의 미래가 불확실하다. 다만 확실한 것은 현재 판매되는 300의 절반 이상이 이미 1년 전 모델이라는 점이다.  

 


1. 닷지 그랜드 카라반 = 66.3% 

이 목록의 가장 큰 재고왕은 닷지 그랜드 카라반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때 미국 가족용 차량으로 사랑받았던 미니밴의 최후가 다가온 것이다. 2020년형 이후 단종된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으며, 2019년 생산의 3분의 2 이상이 재고로 남아있어, 할인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더드라이브 / 김다영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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