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블루북 비교 ‘쏘렌토 vs 블레이저’ 승자는?

류왕수 특파원 / 기사작성 : 2019-12-05 15: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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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크로스오버와 SUV에 열광하면서 이 부문의 경쟁은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다. 여러 모델이 쏟아져 나오는 만큼 초점을 둔 셀링 포인트 역시 다양하다. 그중 2020년 기아차 쏘렌토와 쉐보레 블레이저는 모두 도로 주행에 중점을 둔 모델이다. 쉐보레는 내년에 블레이저를 국내에 들여와 쏘렌토, 싼타페와 경쟁할 계획이다. 

북미 시장에서 격돌하고 있는 두 모델의 장점은 가격 경쟁력을 갖췄고, 다양한 기능에 편안한 실내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반면 둘 다 4기통 엔진을 탑재했지만, 차급에 비해 약간 약하다 평을 받기도 한다. 

두 모델의 북미 출시 가격은 약 20,000달러(2386만원) 내외다. 경쟁하는 두 모델을 미국 자동차 전문 평가 기관 켈리블루북이 직접 비교 분석했다. 어떤 모델이 더 우수한 평가를 받았을까? 

 


# 2020년형 쏘렌토 – 가격 $27,735(3308만원) 

장점 
- 등급 모델에 비해 저렴함 
- 옵션으로 제공되는 V6 엔진 
- 작은 크기로 운전과 주차가 수월 

단점 
- 동급 평균보다 작음 
- 최대 견인 능력이 2,267kg여서 아쉬움 
- 어린이에게나 적합한 좁은 3열 
- 엔트리 레벨 엔진의 출력이 약함 

총평 
쏘렌토는 3열을 갖춘 SUV로 크기가 작아서 운전이나 주차는 수월하지만 3열 시트가 비좁다. 장점은 가격이 낮다는 점이지만, 탑재된 4기통 엔진이 추천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는 점은 아쉽다. 하지만 기아차에서 제공하는 최고 수준의 보증이 제공된다는 장점도 있다.  

 


# 2020년형 블레이저 – 가격 $29,995(3,578만 원) 

장점 
- 넓고 실용적임 
- 날카로운 외부 디자인 
- 스포티함을 주는 RS 버전 
- 화물 적재 공간이 탄탄함 
- 내부가 조용함 

단점 
- 오프로드에 적합하지 않음 
- 기본으로 제공되는 엔진이 주차 시 약간 거칠다는 느낌을 줌 
- 사륜구동 옵션이 V6 엔진에서만 제공됨 

총평 
블레이저는 2.0리터 터보차저 4기통 엔진을 추가했다. 기존의 2.5리터 4기통 엔진과 비교해 많이 개선됐다. 또한 날카로운 외관과 훌륭한 승차감 및 핸들링을 제공한다. 하지만 이름과는 다르게 오프로드에 적합하지 않은 모델이다.  

 


# 두 모델 간 비교 

유사점 
- 기본 엔진과 옵션으로 제공되는 업그레이드 엔진 모두 약함 
- 모두 애플 카 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가 호환됨 
- 오프로드에 적합한 모델이 아님 

쏘렌토가 우수한 점 
- 더 넉넉한 좌석 공간 
- 보증 기간이 더 길다는 점 
- 운전이 편안함 

쉐보레 블레이저가 우수한 점 
- 주행 모드 선택하기 
- 날카로운 스타일링 
- 3열을 접을 경우 충분한 화물 공간 확보 
- 엔진 업그레이드 선택 가능 



# 총평 
매체는 “2020년형 쏘렌토와 블레이저 모두 쾌적한 도시형 중형 SUV의 좋은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둘의 가장 큰 차이는 쏘렌토가 3열로 제공된다는 점이다. 만약 자녀가 있어서 이 점이 쇼핑 포인트인 구매자의 경우 쏘렌토가 더 적합한 모델이다. 이 외에도 쏘렌토의 넉넉한 보증 기간과 디자인, 럭셔리 인테리어, 옵션인 V6 엔진도 좋은 수준이다. 

반면 블레이저는 편안하고 조용한 내부를 제공해 일반 주행에 좋은 모델이다. 또한 스포티한 RS 버전은 그 자체로 훌륭하다. 매체는 “선택을 해야 한다면 쏘렌토가 가격대가 더 저렴하고 화물 공간이 더 넉넉하다는 점, 보증 기간이 더 길다는 점에서 장점이 있지만 두 모델 모두 박빙이다”라고 총평했다. 취향의 문제지 수준의 차이는 크게 보이지 않는다고 평했다.  더드라이브 / 류왕수 특파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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