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 3.3, 제네시스 G70에 꼬리 내려

이장훈 기자 / 기사작성 : 2021-11-29 15:2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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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드래그 레이스(drag race)를 예고하는 글이 올라오면서 논란이 됐던 그랜저와 제네시스의 대결은 결국 무산됐다.

29일 국내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 'DC인사이드'에 따르면 지난 27일 벌어질 예정이던 드래그 레이스는 결국 무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DC인사이드에 올라온 글을 종합하면 제네시스 G70 차주는 드래그 레이스 현장으로 예고됐던 장소인 서울 여의도에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랜저 3.3 차주는 이 장소에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이 이날 여의도 현장을 방문한 네티즌들의 설명이다.

이들은 원래 여의도에서 드래그 레이스를 벌여 승자가 패자의 차량을 가져가는 방식에 대체로 동의한 듯한 뉘앙스의 글을 올린 바 있다.

400m의 직선 코스에서 두 대의 차가 동시에 달려 더 빠른 차량의 차주가 느린 차량을 가져가는 방식이다. 

 


27일 새벽엔 이들의 드래그 레이스를 관람하기 위해서 메르세데스 벤츠와 포드 머스탱, 제네시스 GV80, 현대차 쏘나타, 한국GM 마티즈 등이 현장을 방문해 영상을 촬영한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그랜저 3.3 차주가 등장하지 않으면서 이날 드래그 레이스는 무산됐다. 다행인 것은 지난 26일 <더드라이브> 보도 이후 경찰이 당일 현행법 위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점이다.

만약 그랜저 3.3 차주가 실제로 이날 등장해 공도에서 드래그 레이스를 벌였다면 현행범으로 입건도 가능했던 상황이었다는 뜻이다.

한편 제네시스 G70 3.3은 최고 출력 370마력, 최대토크 52.0㎏·m로 제로백이 4.7초다. 이에 비해 290마력에 최대토크 35.0㎏f·m인 그랜저 3.3은 제로백이 약 7초 안팎으로 알려져 있다.

 

더드라이브 / 이장훈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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