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중국에 수소연료전지 생산 공장 구축

신한수 기자 / 기사작성 : 2021-01-06 16: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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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중국에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 공장을 구축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산업기술보호위원회를 열고 현대차그룹의 수소연료전지 기술 수출을 승인했다. 현대차그룹은 중국 광저우시에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공장을 구축 하기 위해 지난해 산업부에 기술 수출 승인 신청을 했다.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은 수소를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장치로 수소차의 핵심 부품이다. 이는 국가 핵심기술에 해당해 수출 관련 법령에 따라 산업기술보호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정부는 현대차가 중국에서 하려는 공정이 수소연료전지 스택 중 후반부에 해당해 기술 유출 가능성이 작다고 판단해 수출을 승인했다. 또한 현지 생산공장 건설이 국내 생산업체들의 수출 증대와 중국 내 수소차 시장을 확대하는 긍정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봤다.

중국은 과거 소비자에게 수소차 보조금을 바로 지급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소비자에게 차량 보조금을 지급하도록 변경했다. 중국 수소차 시장을 선점하려면 지자체와의 협력이 중요한 만큼 현대차의 현지 공장 구축은 수소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좋은 대안이라는 게 업계 해석이다.

이미 토요타는 지난 2017년 장쑤성에 수소충전소를 건설하고 지난해 6월 광저우 자동차그룹, 베이징자동차그룹 등과 연구개발 합자회사를 설립했다. 캐나다 발라드, 독일 보쉬 등 글로벌 연료전지 업체들 역시 현지 생산공장과 기술연구소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수소연료전지 브랜드 ‘HTWO’를 론칭하고 오는 2030년까지 70만기의 수소연료전지를 판매할 계획이다.

신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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