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80·팰리’ 생산 현대차 울산2공장 코로나19로 멈춰

조창현 기자 / 기사작성 : 2020-02-28 17:39:44
  • -
  • +
  • 인쇄

 


현대차 울산2공장이 근무자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28일 공장을 폐쇄했다.  

현대차와 울산 남구보건소 등에 따르면 해당 직원 A씨(53)는 2공장 도장공장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전날 저녁 울산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뒤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와 그의 가족은 모두 신천지 신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현대차는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울산2공장 가동을 전면 중단하고, 확진자 근무지와 관련 동선 등에 방역을 실시했다. 또한 A씨와 함께 식사한 밀접 접촉자 5명과 관련 부서 직원 전원에 대해 검사하는 한편 자가 격리시켰다.  

 


보건 당국은 다만 A씨의 검사 수치가 경계선상에 있다고 판단해 2차 검사를 시행키로 했다. A씨는 울산지역 13번째 코로나19 확진자다. 보건 당국은 A씨와 가족의 이동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자동차 생산라인은 한 부분에 문제가 생기면 전체 조립 라인을 세울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최종 폐쇄 범위 및 기간 등은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현대차가 코로나19에 의한 중국산 부품 수급 차질로 공장 가동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또다시 직원의 감염으로 휴무에 들어가 생산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라고 우려했다. 더드라이브 / 조창현 기자 changhyen.cho@thedrive.co.kr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