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지는 헤드램프 이유와 해결 방법은?

박도훈 기자 / 기사작성 : 2021-04-29 16:2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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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헤드램프는 왜 노래지거나 흐려지는 걸까?

헤드램프 렌즈가 흐려지는 것은 렌즈의 내부와 외부에서 서로 다른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렌즈 안쪽의 흐림은 헤드램프 내부에 수분이 스며들어 이것이 램프의 열로 인해 증발하면서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수분이 들어가는 이유로는 밸브가 제대로 장착되지 않았거나, 더스트 부츠가 느슨하거나, 코킹 불량 등의 다양한 원인이 있다. 

반면 바깥쪽이 흐려지는 것은 태양광의 자외선에 인한 것이 가장 큰 이유이다. 드물게 유기 용제 등으로 인해 흐려지는 경우도 있다. 안쪽의 흐림은 유리 소재 및 플라스틱 수지 소재 모두에서 일어나지만 바깥쪽의 흐림은 오직 플라스틱 수지 소재의 경우에서만 일어난다. 유리는 자외선에서 손상되지 않기 때문이다. 



노래지는 것도 자외선이 가장 큰 원인이다. 디자인인 복잡한 헤드램프를 성형이나 가공이 편한 폴리카보네이트 수지로 만들게 된 것이 헤드램프가 노래지게 된 가장 큰 이유다. 반대로 유리렌즈는 만들어진지 오랜 시간이 지나도 노래지지 않는다.

그렇다면 헤드램프를 깨끗하게 복원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헤드램프 클리너에는 연마제가 들어간 타입과 연마제가 없는 타입이 있다.

노래지거나 흐려진 헤드램프 렌즈는 다시 복구할 수 있다. 이는 렌즈 표면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현상이기 때문이다. 즉 노래지거나 흐려진 표면 부분을 제거하면 다시 깨끗한 렌즈를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이 부분은 연마제를 통해 물리적으로 제거하거나, 폴리카보네이트를 녹여 화학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이 두 방법을 병용한 것까지 총 3가지 타입의 헤드램프 클리너가 존재한다.  

 


헤드램프를 오랫동안 깨끗하게 사용하려면 코팅이 필요하다. 

원래 헤드램프 렌즈에 사용되는 폴리카보네이트는 자외선의 영향을 받기 쉬운 소재로 헤드램프 렌즈의 표면에는 보호층이 코팅돼 있다. 이 보호층은 시간이 지나면 손상돼 점차 헤드램프가 노래지거나 흐려지는 것이다. 노래진 부분을 없애고 나면 렌즈는 다시 깨끗해지지만, 코팅이 없는 상태라 금방 다시 오염될 수 있다.

그래서 이를 제거한 후에는 반드시 코팅을 해줘야 한다. 일반적으로 코팅은 경화하는데 24시간 정도가 필요하기 때문에 24시간 동안 비바람에 노출되지 않도록 실내에서 작업하거나, 야외주차 시 헤드램프만 떼어내 작업하는 편이 좋다. 이때 밸브류는 헤드램프 유닛에 장착한 상태를 유지해 내부에 수분(공기 중의 수증기도 포함) 등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더드라이브 / 박도훈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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