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세데스-벤츠가 브랜드 최초의 럭셔리 전기 세단 더 뉴 EQS를 메르세데스 미 미디어 사이트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더 뉴 EQS는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벤츠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는 모듈형 디자인 기반으로 유연성과 확장성을 제공해 다양한 모델 시리즈에 걸쳐 적용할 수 있다.
휠베이스와 윤거, 배터리 등 차량을 구성하는 주요 요소 설계 시 보다 유연한 적용이 가능하고, 차량에 탑재되는 리튬 이온 배터리의 용량 또한 선택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이러한 확장성으로 서로 다른 주행거리 및 성능을 제공하는 다양한 전기 차량의 개발이 가능해 졌다.

더 뉴 EQS의 외관은 하나의 활과 같은 원-보우 비율과 캡-포워드 디자인으로 내연 기관 차량과 구별되며, 전면의 블랙 패널과 전·후면의 라이트 디자인 덕분에 더욱 두드러진다. 선을 절제한 디자인, 정밀한 간격, 유려한 전환으로 더 뉴 EQS의 새로운 순수미를 구현했다.

아름다움은 실내에서도 이어진다. 전기차 전용 모듈형 아키텍처는 인테리어에서도 새로운 접근을 가능하게 했고, 그 결과 MBUX 하이퍼스크린을 비롯한 다양한 디지털 요소들을 실내 디자인 곳곳에 채용할 수 있었다.
특히, 전체 계기반 패널이 하나의 와이드 스크린이 되는 MBUX 하이퍼스크린은 운전석과 실내 전체의 시각적인 미감을 완성하는 데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유리로 된 디스플레이가 실내 전체를 가로지르며 펼쳐져 있는 모습은 그동안의 자동차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다.

더 뉴 EQS에는 107.8kWh의 배터리가 탑재되어 최대 385kW의 출력을 발휘하며, 1회 충전 시 770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더 뉴 EQS에 탑재된 차세대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를 향상시켰다. EQC에 탑재된 배터리와 비교했을 때, 107.8 kWh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는 약 26% 향상됐다.
이에 더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혁신적인 배터리 관리 소프트웨어는 무선 업데이트(OTA)를 지원해 EQS의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항상 가장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으며, 0.20Cd로 양산차 중 가장 낮은 공기저항계수는 주행거리는 물론 소음 관리에도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더 뉴 EQS는 충전에 있어서도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더 뉴 EQS는 메르세데스 미 차지를 통해 전 세계 약 50만 개의 충전 시설에서 충전이 가능하며 급속 충전기로 충전 시 최대 200kW까지 받을 수 있으며, 15분 만에 300km를 주행할 수 있는 수준의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플러그 & 차지 기능을 탑재해 충전소에서 편리하게 차량을 충전할 수 있다. 차량과 충전기가 충전 케이블을 통해 직접 통신하여, 별도의 인증 절차 없이 충전기를 차량에 연결하는 동시에 충전이 시작되며, 결제방식을 미리 설정하면 요금 결제까지 자동으로 진행된다.

더 뉴 EQS는 레벨 3 수준의 자율 주행을 구현한다. 오는 2022년 상반기부터 독일에서는 EQS에 선택 사양으로 제공되는 드라이브 파일럿 기능을 통해 교통량이 많거나, 혼잡한 상황에서도 최대 60km/h까지 부분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미국자동차공학회 기준의 레벨4 자동 발렛 주차가 가능한 인텔리전트 파크 파일럿 기능도 탑재됐다. 각 나라의 법률이 허용하고, 필요한 장치와 연결 서비스가 충족된 경우 AVP 인프라가 갖춰진 주차장에서 운전자 없이 주차와 출차가 가능하다.
신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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