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티 비터처럼 보이는 포르쉐 GTE 콘셉트

박도훈 기자 / 기사작성 : 2021-09-11 13:58:23
  • -
  • +
  • 인쇄



그랜드 투어러는 편안함과 장거리 주행에 중점을 둔 2도어 쿠페를 의미한다. 포르쉐는 전륜구동 포르쉐 928을 911s보다는 편안한 GT라고 말하지만, 전통적인 그랜드 투어러에 부합하는 모델을 갖추지는 못했다. 그렇다면 현시대에 진정한 포르쉐 GT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자동차 디자이너 스리나뜨 순다람(Sreenath Sundaram)은 포르쉐의 진짜 그랜드 투어러 콘셉트를 구상했다. 그는 이를 포르쉐 GTE라고 명명했으며, 3D 모델링을 통해 마치 실제 차량처럼 만들어냈다. 그가 만든 차량이 아름다운 것은 분명하지만, 이 차량에는 다른 포르쉐 제품들과는 다른 부분들이 분명히 존재한다. 

 

 

 

그는 포르쉐 917로부터 프로젝트의 영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독특하면서도 산만하지 않은 디자인을 희망했으며, 그 결과 전체적으로 낮고 넓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갖춘 차량이 탄생했다. 만약 이 차량의 바로 옆에 부가티 시론이 있더라도 디자인만큼은 뒤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GTE 콘셉트의 전면 디자인을 두고 디자이너는 공격적인 느낌보다는 친근한 얼굴을 갖추기를 바랐다. 따라서 하단 범퍼를 그대로 디자인했으며, 그는 이 표정에는 따뜻하면서도 환영하는 포옹의 표정이 스며있다고 설명했다. 차량의 외관은 걸윙 도어가 열린 상태에서 눈에 띄는 디자인을 드러낸다. 

 


내부의 디자인 언어는 외부 디자인 언어를 보완했다. 라운지에서 영감을 받은 두 개의 좌석은 중앙 섹션으로 연결되며 사각의 스티어링 휠을 장착했으나, 테슬라의 요크 스티어링 휠과는 달리 상단부분이 존재한다. 

전반적으로 놀라운 순다람의 디자인은 이 포르쉐 GT가 강력한 전기 파워트레인을 갖추고 빠르게 달리는 모습을 상상하게 만든다. 포르쉐의 가장 강력한 타이칸이 최고출력 750마력인 만큼, 차량에 적합한 파워트레인만 갖춘다면 부족하지 않은 성능을 자랑할 것으로 보인다. 

 

더드라이브 / 박도훈 기자 auto@thedrive.co.kr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