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3, 충격적인 사망 사고로 피소

정가현 / 기사작성 : 2022-02-21 17: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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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3를 몰던 운전자가 치명적인 사고를 당하면서 피해자 가족이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미국 플로리다에 사는 가르시아(Nicholas G.Garcia, 20)와 동승자 알칼라(Jazmin Alcala, 19)는 지난해 9월 모델3를 운전하던 중 비극적으로 사망했다. 차량이 통제력을 잃고 나무에 부딪히면서 불이 난 것으로 전해진다. 

피해자 가족이 플로리다 법원에 제기한 소송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일반적이고 예측 가능한 주행 환경에서도 통제력을 잃을 수 있을 만큼 서스펜션에 치명적인 결함이 있다고 알려졌다.  

 


실제로 피해자 가르시아는 사고가 일어나기 불과 나흘 전 서스펜션, 스티어링, 전자 기능, 도어 개방 문제로 해당 차량을 테슬라 매장에 가져갔었다. 미국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가 지난 11월 발표한 예비 보고서에서는 사고 발생 전 차량이 과속 중인 것으로 밝혀졌지만, 피해자 가족은 테슬라 서비스 관리자의 부주의를 문제 삼는 상황이다.

2019~2021년 사이에 생산된 테슬라 모델3와 모델Y는 지난해 서스펜션 문제로 미국에서만 2800건의 차량 리콜을 진행한 적이 있다. 전면 좌측 횡 방향 링크가 섀시에서 헐거워져 운전자가 차량 통제력을 잃을 수 있다는 점이 리콜 사유였다. 피해자 가르시아가 운전하던 모델3가 리콜 대상인지는 현재 알려지지 않았다. 

 


테슬라가 서스펜션 문제로 골머리를 앓은 것은 이번뿐만이 아니다. 2020년 미국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테슬라 모델 X에서 컨트롤 암 고장으로 휠이 떨어져 나가는 등의 서스펜션 결함을 조사했다. 

피해자 가족은 이번 소송에서 테슬라와 서비스 관리자를 상대로 3만 달러(약 3600만 원) 이상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드라이브 / 정가현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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