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옵션만 롤스로이스 1대 값 코닉세그 ‘제스코’

박도훈 기자 / 기사작성 : 2020-08-13 19: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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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닉세그(Koenigsegg) ‘제스코’의 온라인 맞춤형 설계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영상이 주목을 받고 있다. 

제스코는 코닉세그가 제작한 하이퍼카로 이 차량을 구입하기 위해선 34억 원이 필요한데다. 한정판이라 125명 안에 들 수 있는 운까지 필요하다.  

 

 

사업가 매니 코슈빈(Manny Khoshbin)은 이 운 좋은 소유주 중 한 명으로 그는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제스코를 커스터마이징한 멋진 경험을 공유했다. 

영상에선 코닉세그의 가장 빠른 자동차를 구성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체크하는 것 외에도, 이 옵션들이 과연 어느 정도의 비용이 드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탄소섬유 본체로, 이 옵션의 가격은 무려 44만 3400달러(5억 2463만 원)나 된다. 이 가격이면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S, 롤스로이스 컬리넌을 구입할 수 있다.  

 


제스코 구매자들은 또한 코닉세그에게 탄소섬유 차체의 색상을 녹색, 파란색, 빨간색 또는 보라색으로 요청할 수 있다. 이 경우 옵션의 가격은 34만 6100달러(4억 943만 원)이다. 

애플 레드(Apple Red)와 스윗 만다린(Sweet Mandian) 캔디 페인트(Sweet Mandian) 도료 옵션은 각각 6만 3300달러(7452만 원), 진주 페인트 가격은 2만 4800달러(2933만 원), 금속 마감 가격은 1만 3900달러(1644만 원)다. 



이처럼 값비싼 페인트 옵션 위에 중앙 스트라이프를 추가하고 핀을 맞춤화하며 알루미늄과 탄소섬유 휠 중 하나를 추가 방법도 있다. 가장 비싼 휠 옵션은 11만 700달러(1억 3095만 원)의 미슐랭 컵 2R 타이어가 달린 탄소 휠이다. 

한편 코닉세그 제스코는 다양한 인테리어 사용자 지정 옵션으로 제공하고 있다. 옵션을 추가한 매니 코슈빈의 차량 가격은 341만 9000달러(40억 4,467만 원)까지 올라갔다.   

 


여기에 그치지 않은 매니 코슈빈이 여러 가지 옵션을 체크했더니, 제스코의 가격은 408만 1050달러(48억 2829만 원)까지 치솟았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차로 알려진 부가티 시론 슈퍼스포츠 300+의 380만 달러(44억 9578만 원)를 훌쩍 뛰어넘는 금액이다. 

매니 코슈빈은 여러 대의 부가티, 맥라렌 P1과 세나, 포르쉐 935, 최소 5대의 메르세데스 SLR를 소유하고 있는 자동차 마니아다. 그는 여기에 더해 맥라렌 스피드테일, 포드 GT, 메르세데스 AMG 원, 코닉세그 4인승 하이퍼카 제메라의 납품을 기다리고 있다.   더드라이브 / 박도훈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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