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말을 앞두고 자동차 업계가 신차 할인과 저금리 할부 등 다양한 구매 혜택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차량 교체를 계획하고 있다면 할인 금액만큼 중요한 것이 기존 차량의 매각 가격이다. 같은 차종이라도 차량 상태와 판매 방식에 따라 실제 손에 쥐는 금액은 달라질 수 있다.
중고차 플랫폼 케이카(K Car)는 23일 연말 차량 교체를 고민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중고차 매각 전 확인해야 할 세 가지 사항을 소개했다.
# 내 차 상태와 실제 매각 시세부터 확인
첫 번째는 차량 상태와 관리 이력이다. 연식과 주행거리뿐 아니라 세부 트림, 출고 옵션, 사고·수리 이력 등을 정확히 확인해야 한다. 같은 모델이라도 옵션과 관리 상태에 따라 매입 가격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예상 시세와 실제 매각 견적을 구분하는 것이다. 중고차 플랫폼에 올라온 판매 가격은 소비자가 차량을 구매하는 가격으로, 판매자가 실제 받는 매입 가격과 차이가 있다.
# 신차 할인보다 실제 교체 비용 따져야
마지막은 차량 교체에 필요한 총비용이다. 신차 구매가격에 취득세와 등록 관련 비용 등을 더하고 기존 차량 매각 대금을 제외해야 실제 추가 부담액을 파악할 수 있다. 할부를 이용한다면 금리와 상환 기간에 따른 총 이자도 고려해야 한다.
기존 차량을 계속 운행할 때 발생하는 정비·유지비와 새 차로 교체했을 때의 비용을 비교하는 것도 중요하다. 할인 혜택이 크더라도 차량 교체가 반드시 경제적으로 유리한 것은 아니다.
정인국 KG모빌리티플랫폼 대표는 "차량 교체를 계획하고 있다면 신차 구매 혜택과 함께 보유 차량의 상태와 매각 견적, 추가로 부담해야 할 비용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더드라이브 / 조창현 기자 changhyen.cho@thedrive.co.kr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