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유럽서 전동화·수소 기술 과시…EV·HEV·EREV·FCEV 총출동

조창현 기자 / 기사작성 : 2026-10-07 16: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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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기아가 유럽 대표 자동차 기술 콘퍼런스인 ‘아헨 콜로키움 2026’에서 전동화와 수소 기술 경쟁력을 공개했다.

 

현대차·기아는 5일부터 7일까지 독일 아헨에서 열린 행사에 참가해 EV와 하이브리드(HEV),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 수소전기차(FCEV)를 아우르는 미래 전동화 전략을 소개했다.

 

6일 개회 세션에서는 만프레드 하러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사장이 ‘경계를 넘어, 지속 가능한 미래를 확장하다’를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섰다. 현대차·기아가 아헨 콜로키움에서 기조연설을 맡은 것은 1987년 행사 시작 이후 처음이다.

 

하러 사장은 특정 기술 하나에 집중하기보다 다양한 전동화 기술을 시장과 고객 요구에 맞춰 활용하는 ‘xEV 전략’을 강조했다. AI와 엔지니어링 기술을 결합해 차량 개발 효율을 높이고, 차량이 운전자 패턴을 학습해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소프트웨어 중심 개발 방향도 제시했다.

 

 

현대차·기아는 현장에 수소와 전동화 핵심 기술도 전시했다. 수소 분야에서는 PEM 수전해 스택과 수소저장탱크, 신형 넥쏘 연료전지 시스템을 공개했다.

 

전동화 분야에서는 배터리 팩·셀, 2-스테이지 모터 시스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변속기 TMED-II, 파워모듈 등을 선보였다.

 

또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신형 넥쏘와 GV60 마그마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해 수소전기차와 고성능 전기차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기아는 행사 마지막 날 수소연료전지, 전동화, 배터리 기술 세션에도 참가해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 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하러 사장은 “미래 모빌리티는 하나의 기술이나 해법만으로 구현될 수 없다”며 “다양한 기술의 강점을 연결하는 것이 미래 경쟁력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더드라이브 / 조창현 기자 changhyen.ch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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