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PV5, 어디까지 변신할까… 3500만 원 걸고 아이디어 공모

조채완 기자 / 기사작성 : 2026-08-18 09: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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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기아>

 

기아가 첫 전용 PBV(목적기반모빌리티) 모델인 PV5와 연계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 발굴에 나선다.​

 

기아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제5회 PBV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기아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차량 활용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실제 PBV 개발 과정에 반영하기 위해 2022년부터 PBV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공모전은 PV5를 기반으로 한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컨버전 ▲용품 ▲솔루션 ▲비즈니스 ▲일반 등 5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컨버전 부문은 특장 사업을 운영하거나 관련 역량을 보유한 사업체가 대상이다. 차량 구조 및 기능 개선, 특화 개조 등 산업 현장에서 PV5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와 사업화 방안을 모집한다.

 

▲ PV5 <출처=기아>

 

용품 부문에서는 모듈형 차량 용품 기획·제작 역량을 가진 전문 업체를 대상으로 PV5 전용 액세서리와 적재 모듈, 수납 기능, 차량 실내외 공간 활용 등 다양한 용품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솔루션 부문은 모바일 앱 서비스를 운영하는 스타트업과 소프트웨어 개발사가 참여할 수 있다. 자체 앱과 PV5 차량용 인포테인먼트를 연동해 물류, 유틸리티, 교통약자, 캠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 경험을 개선할 수 있는 PBV 특화 앱을 발굴한다.

 

기업과 기관, 단체, 예비 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비즈니스 부문에서는 PV5의 공간 활용성과 운영 효율성을 기반으로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과 서비스 운영 혁신 아이디어를 선정한다.

 

일반 부문은 일반인과 소상공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일상생활이나 업무에서 PV5를 보다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창의적인 개선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하면 된다. 접수는 8월 18일부터 10월 31일까지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 PV5 <출처=기아>

 

기아는 접수된 아이디어의 상품성과 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16개 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상 규모는 총 3500만 원으로, 대상 1개 팀에 1000만 원, 각 부문 최우수상 1개 팀에 300만 원, 각 부문 우수상 2개 팀에 각각 100만 원이 수여된다.

 

특히 기아는 수상작 가운데 우수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 개발과 실증, 판매 등으로 연결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단순한 아이디어 공모를 넘어 PBV 생태계 전반으로 협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기아는 앞선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의 사업화도 추진하고 있다. 컨버전 부문에서는 PV5 WAV 평판·접이식 전동 램프 시제품을 제작하고 검증해 관련 산업 전시회에서 공개했으며, 용품 부문에서는 PV5 친환경 종이 차량 용품 15종을 개발해 기아샵 에코존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 솔루션 부문에서는 PV5 무선충전 시스템을 로보택시 서비스와 연계해 실증을 추진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PV5와 연계할 수 있는 제품, 서비스,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우수한 기업들과 협업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한층 발전된 PBV 생태계를 조성하고 다양한 컨버전 모델과 PBV 라인업을 통해 고객 니즈를 충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더드라이브 / 조채완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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