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싼보다 더 커지나”…기아 신형 스포티지(NQ6), 20인치 휠 달고 변신

조하은 기자 / 기사작성 : 2026-10-01 13: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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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6세대 스포티지(개발명 NQ6) 예상 렌더링 <출처=코리안카블로그,갓차카즈>

 

기아 6세대 스포티지(개발명 NQ6)의 예상도가 등장했다. 최신 스파이샷을 바탕으로 제작됐으며, 곡선을 강조한 현행 모델과 달리 한층 각지고 직립된 SUV 디자인이 특징이다.

 

차세대 스포티지는 최근 스페인에서 위장막을 상당 부분 걷어낸 채 테스트 중 포착됐는데,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바탕으로 EV3·EV5와 비슷한 전기차풍 디자인 요소가 확인된다. 이를 토대로 유튜브 채널 갓차카즈(GotchaCARS)가 양산형 모습을 예상한 이미지를 제작한 것이다.

 

가장 큰 변화는 전면부다. 헤드램프를 수직으로 배치하고 세로로 쌓은 프로젝션 램프 주변을 주간주행등(DRL)이 감싸는 형태다. 높게 세운 보닛과 각진 펜더까지 더해져 현행 스포티지보다 훨씬 강인한 인상을 낸다.

 

▲ 기아 스포티지 스파이샷 <출처=오토에볼루션>

 

신형 스포티지는 차체도 조금 커진다. 최근 포착된 프로토타입을 실측한 결과 휠베이스는 약 2,790mm로 35mm가량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차체가 길어지면서 2열 레그룸과 적재공간도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휠 크기도 커진다. 프로토타입은 미쉐린 타이어와 20인치 알로이 휠을 장착했는데, 현행 모델의 최대 19인치보다 한 단계 크다. 전동식 팝업 도어핸들 대신 기존 방식의 당김식 손잡이를 유지한 점도 눈에 띈다.

 

후면부 역시 전면과 비슷한 수직형 디자인이 강조된다. 직사각형에 가까운 세로형 테일램프와 가파르게 세운 테일게이트를 적용해 전체적으로 EV5를 연상시키는 각진 실루엣을 완성할 것으로 보인다. 방향지시등은 범퍼 쪽에 배치된 모습이다.

 

▲ 기아 스포티지 스파이샷 <출처=오토에볼루션>

 

파워트레인은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중심의 라인업이 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차세대 PHEV는 배터리 용량과 모터 출력을 높여 전기만으로 최대 100km 이상 주행을 목표로 한다고 알려졌다.

 

실내는 새로운 스티어링 휠과 함께 기존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다른 형태의 대형 중앙 화면이 확인됐다. 업계에서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와 17인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NQ6 디자인 변화 핵심은 ‘EV를 닮은 정통 SUV 디자인’이다. 차체를 키워 공간 활용성을 높이고, 수직형 조명과 각진 차체로 최신 기아 SUV 패밀리룩을 입히는 방향이다. 여기에 하이브리드 중심의 전동화 전략이 맞물릴 전망이다. 신형 스포티지는 2027년 하반기 공개가 예상된다.

 

더드라이브 / 조하은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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