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긴장해야 하나”… 람보르기니 신형 슈퍼카, 공개 전부터 신기록

조채완 기자 / 기사작성 : 2026-08-13 11: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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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람보르기니>

 

람보르기니의 신형 레부엘토 SV(Revuelto SV)가 독일 호켄하임링에서 양산차 기준 역대 가장 빠른 랩타임인 1분 41초 6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람보르기니는 오는 14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더 퀘일(The Quail) 월드 프리미어를 앞두고 레부엘토 SV의 서킷 주행 결과를 먼저 공개했다. 람보르기니 팩토리 드라이버 겸 테스트 드라이버 마르코 마펠리가 직접 운전대를 잡았으며, 이번 기록은 산타가타 볼로냐에서 개발된 신형 슈퍼 스포츠카의 성능을 미리 엿볼 수 있는 지표가 됐다.

 

▲ <출처=람보르기니>

 

스테판 윙켈만 람보르기니 회장 겸 CEO는 “신형 레부엘토 SV는 람보르기니가 추구하는 슈퍼 스포츠카의 비전을 가장 강렬하게 구현한 모델”이라며 “차량의 모든 요소를 통해 성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운전의 즐거움과 감성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했다”라고 밝혔다.

 

기록의 무대로 선택된 호켄하임링은 독일을 대표하는 서킷 중 하나다. 포뮬러1(F1), DTM, GT 레이스 등이 열린 곳으로, 고속 구간과 강한 제동 구간, 기술적인 코너가 조화를 이루는 레이아웃이 특징이다. 가속과 제동은 물론 코너링까지 차량의 종합적인 주행 성능을 검증하기에 적합한 장소로 꼽힌다.

 

▲ <출처=람보르기니>

 

마르코 마펠리는 “레부엘토 SV는 지금까지 람보르기니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수준의 성능을 구현했다”라며 “차량과 운전자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기 때문에 한계 상황에서도 정교한 조작과 높은 자신감을 제공한다”라고 평가했다.

 

레부엘토 SV의 실물은 오는 14일 더 퀘일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다. 람보르기니는 올해 몬터레이 카 위크 기간 레부엘토 SV를 중심으로 다양한 신차와 기념 모델을 소개할 예정이다.

 

▲ <출처=람보르기니>

 

한편, 신형 우루스 SE 퍼포만테(Urus SE Performante)의 미국 시장 데뷔도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미우라 탄생 60주년과 미우라 SV 55주년을 기념하는 레부엘토 미우라 60° 오마주(Revuelto Miura 60° Homage)도 글로벌 무대에 오른다.

더드라이브 / 조채완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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