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 롯데면세점과 협력 강화…해외 면세 채널 확대 추진

조창현 기자 / 기사작성 : 2026-10-27 11: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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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6일 진행된 롯데면세점·화요 전략적 MOU 체결식 현장 (좌측부터 화요 박정화 영업본부장, 롯데면세점 김원식 명동본점장)

 

소주 브랜드 화요(대표 조희경)가 롯데면세점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글로벌 면세시장 확대에 나선다. 해외 유통망을 통한 소비자 접점 확대와 함께 면세점 고객을 위한 특화 상품 및 차별화된 패키지를 공동 기획할 계획이다.

 

화요는 지난 26일 서울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스타라운지에서 롯데면세점과 국산 프리미엄 증류주의 국내외 면세 유통 확대 및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화요 박정화 영업본부장, 박준성 생산본부장을 비롯해 롯데면세점 김원식 명동본점장, 오정민 선임담당자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화요의 상품 경쟁력과 롯데면세점의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 및 마케팅 역량을 결합해 한국 프리미엄 증류주의 국내외 유통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국내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부터 해외 현지 소비자까지 다양한 고객층을 대상으로 화요를 소개하고, 한국 증류주의 브랜드 경험을 확장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외 면세점 특화 상품 공동 개발 ▲글로벌 면세 유통망 확대 ▲프리미엄 고객 대상 공동 마케팅 및 브랜드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화요가 기존 해외 수출 시장에서 쌓아온 브랜드 경쟁력을 글로벌 면세 유통 채널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화요는 현재 전 세계 30개국에 수출되며 한국 프리미엄 증류주의 가치를 세계 시장에 알려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의 브랜드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한국 증류주의 고유한 가치와 풍미를 세계 각국의 소비자들에게 알린다는 방침이다.

 

해외 유통 확대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화요는 지난 2026년 5월 롯데면세점 싱가포르 창이공항점에 진출한 바 있으며, 이를 해외 면세시장 확대를 위한 운영 기반으로 삼을 예정이다. 양사는 향후 일본, 베트남, 호주 등 롯데면세점의 해외 유통망을 중심으로 신규 입점 및 판매 확대를 순차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면세 채널에 특화된 상품 개발에도 협력한다. 양사는 면세점 고객의 특성과 수요를 고려한 단독 상품 및 차별화된 패키지를 공동 기획하고, 다양한 협업 상품 개발을 검토할 예정이다.

 

브랜드 체험을 중심으로 한 공동 마케팅도 추진한다. 양사는 롯데면세점 명동본점과 월드타워점 스타라운지 등 주요 고객 접점을 활용해 최상위 고객 대상 시음 행사와 브랜드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할 예정이다. 아울러 롯데면세점 내 팝업 공간 등을 활용해 소비자가 화요의 다양한 제품과 풍미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점포별 특성에 맞춘 프로모션을 전개할 계획이다.

 

화요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국내 프리미엄 증류주의 가치를 세계 소비자들에게 보다 폭넓게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롯데면세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한국의 쌀과 물로 빚은 증류주 화요의 품질과 문화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드라이브 / 조창현 기자 changhyen.ch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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