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가 2천만 원대?”… BYD ‘돌핀’ 국내 상륙

조채완 기자 / 기사작성 : 2026-02-05 11:09:25
  • -
  • +
  • 인쇄
▲ 돌핀 <출처=BYD>

 

BYD코리아가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성을 앞세운 소형 전기 해치백 ‘BYD 돌핀’을 국내에 공식 출시하며 전기차 대중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BYD코리아는 5일 BYD 돌핀을 공개하고, 도심형 전기차 시장에서 효율성과 경제성을 중시하는 소비자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BYD 돌핀은 전 세계 누적 판매 100만 대 이상을 기록한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로, 국내에서는 첫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과 출퇴근 중심의 이동 수요, 다운사이징을 원하는 소비자층을 주요 타깃으로 한다.

 

외관 디자인은 BYD 전기차 디자인 철학인 ‘바다의 미학’을 기반으로 돌고래의 유려한 곡선과 역동적인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간결하면서도 감각적인 인상을 구현했다.

 

▲ 돌핀 액티브 <출처=BYD>

 

실내 공간은 휠베이스 2,700㎜를 바탕으로 소형 전기차임에도 5인 탑승이 가능한 여유로운 공간을 확보했다. 뒷좌석을 접으면 최대 1,310ℓ까지 확장되는 적재 공간을 제공해 일상 주행은 물론 간단한 레저 활동까지 폭넓게 대응한다.

 

BYD 돌핀은 기본형 ‘돌핀’과 고성능 롱레인지 사양의 ‘돌핀 액티브’ 두 가지 트림으로 운영된다. 돌핀 액티브 트림은 최고출력 150㎾(약 204마력)의 성능을 발휘하고,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7.0초 만에 도달하는 가속력을 갖췄다. 두 트림 모두 전기차 전용 플랫폼 ‘e-Platform 3.0’을 기반으로 설계돼 안정적인 주행 밸런스와 효율적인 공간 구성을 구현했으며, 히트펌프 시스템을 적용해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도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배터리는 BYD의 핵심 기술인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했다.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환경부 인증 기준 최대 354㎞(돌핀 액티브 트림 기준)이며, 급속 충전 시 약 30분 내외로 배터리 용량의 80%까지 충전할 수 있어 도심 및 장거리 주행 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 돌핀 <출처=BYD>

 

편의 및 인포테인먼트 사양도 실사용 중심으로 구성됐다. 회전식 10.1인치 터치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T맵 내비게이션,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OTA 업데이트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V2L 기능, 전자식 선쉐이드가 적용된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 3D 서라운드 뷰 모니터 등을 제공해 활용성을 높였다. 돌핀 액티브 트림에는 투톤 외장 컬러, 1열 통풍 시트,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 등이 추가된다.

 

안전 사양으로는 유로 NCAP 충돌 안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안전성을 입증했다. 전 트림에 7개의 에어백과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기본 적용했다.

 

가격은 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 혜택 적용 후, 보조금 적용 전 기준으로 BYD 돌핀 2,450만 원, BYD 돌핀 액티브 2,920만 원으로 책정됐다.


더드라이브 / 조채완 기자 auto@thedrive.co.kr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