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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츠 C‑클래스 EV 스파이샷 <출처=오토에볼루션> |
메르세데스 벤츠가 차세대 C-클래스 전기차를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시험 주행 중인 모습이 포착됐다. 내년 출시가 예상되는 모델로, 기존 내연기관 C-클래스와 달리 전용 전기차 플랫폼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테스트 카는 위장막으로 가려져 있지만, 확실하게 달라진 차체 비율을 확인할 수 있다. 사이드미러가 A필러가 아닌 도어에 장착됐고, C필러 뒷부분의 라인 역시 수정됐다. 독특한 점은 전·후륜에는 서로 다른 휠 디자인이 적용된 것이다. 이 밖에 전면부는 한층 둥근 형태로 다듬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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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츠 C‑클래스 EV 스파이샷 <출처=오토에볼루션> |
경쟁 상대로는 BMW가 준비 중인 ‘노이에 클라쎄(Neue Klasse) i3 세단’이 꼽힌다. 벤츠는 이번 모델에 EQS와 EQE에서 지적된 한계를 개선할 최신 기술을 투입했다. 400볼트 아키텍처 대신 800볼트 전기 시스템을 적용하고, 차세대 구동계인 eATS 2.0을 탑재하는 것이다.
배터리는 순수용량 94.5㎾h 옵션이 유력하다. 초급속 충전 시 10분 만에 최대 330㎞를 충전할 수 있고, WLTP 기준 최대 870㎞ 주행을 목표로 한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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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츠 C‑클래스 EV 스파이샷 <출처=오토에볼루션> |
가장 관심이 쏠리고 있는 외관의 경우, CLA 전기차에서 선보인 별 모양 그래픽의 조명 디자인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참고로, 현행 CLA 전기차는 최대 792㎞까지 주행 가능하며, 320㎾ 급 충전기로 10분 충전 시 약 325㎞를 달릴 수 있다.
차세대 C-클래스 EV는 MB.EA 전기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AMG 전용 800볼트 고성능 플랫폼 역시 별도로 준비돼 있다. 즉, 최소 두 종 이상의 AMG 고성능 전기차가 함께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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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츠 C‑클래스 EV 스파이샷 <출처=오토에볼루션> |
구동계는 기본 후륜구동, 옵션으로 듀얼 모터 사륜구동이 제공될 전망이다. AMG 라인업에는 현행 C 43과 C 63을 잇는 성능 모델이 포함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C 63은 현행 4기통 터보 대신 직렬 6기통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전환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해당 엔진은 신형 E 53 하이브리드에 쓰이는 것과 같은 계열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더드라이브 / 박근하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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