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있다면 이 車” JD 파워 선정 2025 최고의 3열 SUV 5종

조윤주 기자 / 기사작성 : 2025-12-03 14: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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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가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을 짚어 삼키고 있다. 덕분에 소비자들은 어떤 모델을 구매해야 할지 결정하는 일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워졌다.

 

인기가 사그라지지 않으면서 자동차 제조사들은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막대한 자원을 투입하고 있다. 그 결과 다양한 선택지가 넘쳐나는 상황이며, 특히 3열 중형 SUV 시장은 더더욱 그렇다. 많은 모델이 대형 SUV를 대체할 만한 훌륭한 상품성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미국 J.D.파워는 세그먼트 내 주요 모델들을 심층 분석해 점수를 매긴 뒤 가장 완성도 높은 3열 SUV 다섯 모델을 선정했다. 만약 중형 SUV를 구매할 계획이 있다면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1. 포드 익스플로러

 

이 모델은 모든 기준을 충족하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에코부스트 엔진은 익스플로러의 핵심 강점으로 꼽혔다. 기본 엔진은 2.3리터 터보 인라인 4기통으로 300마력과 310lb-ft의 토크를 제공한다. 견인력은 최대 5,000파운드(약 2,268kg)로 활용도가 높다. 실내 공간은 1열 레그룸 43인치, 2열 37.5인치, 3열 31.8인치이며, 2·3열을 모두 접으면 적재 용량은 약 2420리터에 달한다. 클래스 최고 수준은 아니지만, 이 크기 SUV로서 충분한 수치다.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되는 코파일럿 360 덕분에 안전 사양 역시 뛰어나다고 평가된다.

 

2. 스바루 어센트

 

어센트는 실용성과 일상 주행 성능을 우선시하도록 설계됐다. 2025년형 모델은 2.4리터 터보 박서 엔진을 사용해 260마력, 277lb-ft를 발휘한다. 동급 경쟁자들보다는 출력이 낮지만, 전 트림 기본 적용되는 AWD 시스템이 이를 충분히 보완한다. 핸들링 성능은 J.D. 파워가 높게 평가한 부분이며, EPA 복합 연비는 9.4km/ℓ이다. 지상고가 높아 오프로드에도 유리하다. 실내 공간도 충분해 어떤 좌석에 앉아도 답답함을 느끼지 않는다. 다만 일부 운전자 보조 기능은 경쟁 모델보다 다소 미흡하다는 평가가 있다. 적재 공간은 약 2140리터로 작은 편이다.

 

3. 미쓰비시 아웃랜더

 

아웃랜더는 이 목록 중 가장 저렴한 차량이다. 경쟁 모델에 비해 특별한 장점을 크게 내세우지는 않지만, 예산을 고려하는 소비자에게는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지이다. 엔진은 2.5리터 4기통에 181마력으로 평범하지만, 연비는 EPA 기준 복합 11.5km/ℓ로 우수한 편이다. 적재 공간은 1820리터로 작지만, 낮은 가격이 이를 상쇄한다. PHEV 버전을 고려하는 것도 합리적이다.

 

4. 쉐보레 트래버스

 

J.D.파워 기준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미드사이즈 3열 SUV는 2025년형 트래버스다. 2024년 대대적 디자인 개선을 거쳤고, 쉐보레 라인업 중에서도 가장 시각적으로 돋보이는 모델이다. 모든 트림에 2.5리터 터보 인라인 4기통을 적용하고, 출력은 328마력, 토크는 326lb-ft이다. 오프로드 지향 Z71과 최상위 RS를 테스트한 결과 양쪽 모두 훌륭한 주행 성능을 보여줬다. 적재 공간은 최대 2775리터로 이 부문 최고 수준이다. AWD 옵션을 제공하지만, 가격 상승을 감수해야 한다. J.D.파워는 적재 공간을 가장 큰 매력으로 평가했다.

 

5. 기아 텔루라이드

 

트래버스와 동점인 텔루라이드는 아시아 브랜드 중 최고 평가를 받았다. 2026년 대규모 페이스리프트가 예정되어 있지만, 2025년형 텔루라이드는 여전히 세그먼트에서 가장 완성도 높은 모델 중 하나다. 엔진은 3.8리터 V6로 291마력, 262lb-ft를 발휘하며, 곧 적용될 페이스리프트에서는 2.5리터 4기통과 더 강력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대체할 예정이다. 주행 성능이 역동적이진 않지만, 텔루라이드는 편안한 크루저 성격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무리가 없다. 12.3인치 센터 스크린이 기본이며, 상위 트림은 동일 크기의 계기반 클러스터를 갖춘다. 뛰어난 가격 경쟁력을 갖췄고, 적재 공간도 2466리터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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