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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X @RealDanODowd> |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 시스템 FSD가 작동 중인 차량이 철도 건널목 차단기를 들이받고 선로에 진입하는 영상이 온라인에서 확산되며 안전성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에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에는 FSD 모드로 주행하던 테슬라 차량이 철도 건널목에 접근하는 장면이 담겼다. 영상 속 차량은 차단기가 내려오기 시작하는 상황에서도 감속하지 않고 첫 번째 차단기를 그대로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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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X @RealDanODowd> |
이 과정에서 운전자가 위험을 인지한 것으로 보이지만 제동이 늦어 차량은 선로 위에 잠시 멈춰 섰다. 이후 운전자가 급히 가속 페달을 밟으면서 두 번째 차단기를 지나 선로를 벗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행히 열차와의 충돌 등 추가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당 영상은 소셜미디어 사용자 라우시 리우(Laushi Liu)가 지난 3월 8일 게시하며 알려졌다. 게시물에는 “오늘 테슬라 FSD가 나를 죽일 뻔했다”라는 설명이 함께 달렸으나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차량의 하드웨어 세대나 당시 사용된 소프트웨어 버전 등 구체적인 정보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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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X @RealDanODowd> |
영상이 확산되면서 ‘완전자율주행’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테슬라 FSD 시스템의 안전성에 대한 논란도 이어지고 있다. 테슬라의 자율주행 시스템은 카메라 기반 인식을 통해 도로 환경을 판단하도록 설계됐지만, 이번 사례에서는 점멸 경고등과 물리적 차단기 등 비교적 명확한 신호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것처럼 보인다는 지적이 나온다.
다만 현재 테슬라의 FSD는 이름과 달리 완전 자율주행 단계가 아닌 레벨 2 운전자 보조 시스템으로 분류된다. 이는 운전자가 항상 도로 상황을 주시하고 필요할 경우 즉시 개입해야 하는 수준이다. 영상에서도 운전자가 제동을 시도했지만, 차단기 충돌을 피하지는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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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테슬라> |
또한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직접 밟았는지 등 정확한 상황 역시 확인되지는 않았다. 원본 게시물이 삭제된 만큼 사건의 전체 맥락이 추가로 공개될 가능성은 낮은 상황이다.
한편 테슬라는 현재 자율주행 시스템과 관련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조사를 받고 있으며, 동시에 로보택시 네트워크 확대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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