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노코리아가 지난 10월 내수 시장에서 3개월 연속 판매 증가세를 이어갔다. 아르카나가 전년 동월 대비 140% 넘게 성장하며 실적을 이끌었다. 반면 주력 SUV 그랑 콜레오스는 63.7% 감소했다.
르노코리아는 2일 발표한 10월 판매 실적에서 내수 2703대, 수출 2800대 등 총 5503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전월 대비 16.1%, 전년 동월 대비 23.6% 감소한 수치다.
국내 판매는 전월보다 18.1% 증가하며 8월부터 3개월 연속 성장했다. 8월 2024대, 9월 2289대에 이어 10월에는 2703대로 늘었다.

차종별로는 쿠페형 SUV 아르카나가 1075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전월 대비 55.6%, 전년 동월 대비 140.5% 증가하며 그랑 콜레오스를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그랑 콜레오스는 1066대 판매돼 전월보다 5.9% 증가했고, 준대형 크로스오버 필랑트는 562대로 전월 대비 4.9% 감소했다.
# 수출 17.4% 감소…폴스타4가 전체의 65% 차지
10월 수출은 2800대로 전년 동월 대비 17.4%, 전월 대비 34.4% 감소했다. 차종별로는 부산공장에서 생산하는 폴스타4가 1815대로 수출의 약 64.8%를 차지했다. 이어 아르카나 531대, 그랑 콜레오스 429대, 필랑트 25대 순이었다.

올해 1~10월 누적 판매량은 5만 273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2% 감소했다. 내수는 2만 9907대로 31.9%, 수출은 2만 2827대로 30.2% 각각 줄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9월부터 필랑트와 2027년형 그랑 콜레오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7년 또는 14만km 무상 보증 연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내수 판매는 회복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전년 대비 큰 폭의 판매 감소와 수출 부진을 극복하는 것이 향후 실적 개선의 핵심 과제로 남았다.
더드라이브 / 조창현 기자 changhyen.ch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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