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가 차세대 전동화 전략 ‘노이에 클라쎄(Neue Klasse)’를 본격화하면서 엔트리 전기 SUV iX1의 예상도가 공개됐다.
최근 독일 뮌헨에서 열린 2025 IAA 모빌리티에서 2세대 iX3가 최초로 전용 전기차 플랫폼과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선보인 데 이어, 차세대 라인업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앞서 공개된 iX3 50 xDrive는 전용 EV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최대 644km 주행거리, 463마력, 65kg.m 토크를 발휘한다. 듀얼 모터 사륜구동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가격은 약 8,300만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iX3는 노이에 클라쎄 시대를 여는 첫번째 모델로, 이후 2027년형 i3 세단과 차세대 3시리즈 전기차가 뒤를 이을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디지털 아티스트들이 상상한 iX1 렌더링은 iX3의 축소판에 가깝다. 유튜브 채널 ‘디지모드(Digimods) DESIGN’이 제작한 가상 디자인은 3세대 X1(U11)의 실루엣에 iX3의 조형 언어를 접목했다. 차량은 새롭게 다듬은 그릴과 입체적인 전면부, 넓은 LED 테일램프가 특징이다.

만약 차량이 실제로 양산된다면 iX1은 iX3에 적용된 800V 고전압 시스템 대신 400V 전기 구조를 활용할 가능성이 크다. 배터리 용량도 iX3의 108kWh보다 축소되고, 급속 충전 속도 역시 400kW에서 200kW 미만으로 낮춰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파워트레인 구성도 달라질 전망이다. 463마력 듀얼 모터 사륜구동은 제외될 가능성이 크고, 대신 200마력 이하의 후륜구동 단일 모터 모델로 출시돼 입문형 BMW 전기차 수요를 공략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드라이브 / 박근하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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