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00만 원 이하?” 폭스바겐 소형 전기차 ‘ID. 크로스’ 출시 임박

조채완 기자 / 기사작성 : 2025-11-24 16:5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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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스바겐 ID. 크로스 스파이샷 <출처=카스쿱스>

 

폭스바겐이 차세대 전기차로 준비 중인 콤팩트 전기 크로스오버 ‘ID. 크로스’가 시판형 프로토타입 상태로 포착됐다. 향후 판매를 좌우할 핵심 차량으로 거론되는 모델인 만큼 더욱 관심이 쏠린다. 이런 가운데, 최근 스페인에서 카메라에 처음 잡히며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이번 프로토타입은 2025년 9월 ‘IAA 2025’에서 공개된 ID. 크로스 콘셉트의 양산 사양으로, 사실상 ‘ID. 폴로’의 크로스오버 버전에 해당된다. 폭스바겐은 해당 모델이 ID. 폴로보다 훨씬 넓은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폭스바겐 ID. 크로스 스파이샷 <출처=카스쿱스>

 

스페인에서 확인된 테스트 카는 두툼한 위장막으로 감싸져 있지만, 콘셉트카와 매우 흡사한 디자인 요소가 드러난다. 전면의 짧은 오버행과 둥근 전면 노즈, 후면에서는 단정한 디테일 처리가 돋보인다. 여기에 슬림한 헤드라이트와 테일라이트를 탑재해 날렵함을 강조했다.

 

전체적인 크기는 전장 약 4,160㎜다. 작은 차체 대비 최대한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하는 데 집중해 설계했다고 알려졌다.

 

▲ 폭스바겐 ID. 크로스 스파이샷 <출처=카스쿱스>

 

내부에는 대형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 물리 버튼이 적용될 전망이다. 콘셉트 모델에서 호평받았던 전좌석 접이식 플랫 적재 공간 구성 역시 양산차에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ID. 크로스는 최신형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다. 콘셉트카는 155㎾ 급 단일 모터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양산 모델의 목표 출력도 비슷한 수준이 될 전망이다. 시장 확대를 위해 저출력 버전이 추가될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배터리 용량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WLTP 기준 약 420㎞의 주행거리가 예상돼 경쟁력 있는 효율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 폭스바겐 ID. 크로스 스파이샷 <출처=카스쿱스>

 

ID. 크로스 양산형은 2026년 여름 생산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가격은 3만 유로(한화 4,500만 원) 이하로 책정될 전망이다. EV 대중화 전략의 핵심 모델답게 폭스바겐은 합리적 가격대를 내세워 시장 내 점유율 확대를 노리고 있다.


더드라이브 / 조채완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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