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싼타페 F/L 스파이샷 <출처=숏카> |
현대차 싼타페 페이스리프트(F/L)의 실내가 최초로 공개됐다. 유튜브 채널 ‘숏카(ShortsCar)’를 통해 공개된 싼타페 F/L 영상에는 여러 가지 놀라운 변화가 담겨 있다.
싼타페는 오랫동안 현대차 SUV 라인업의 핵심 모델로 자리해왔으나, 2023년에 출시된 5세대(MX5) 모델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번 F/L은 차세대 투싼을 연상시키는 보다 세련되고 현대적인 라인으로의 대대적인 디자인 변화를 예고한다.
| ▲ 싼타페 F/L 스파이샷 <출처=숏카> |
또한, 논란이 됐던 DCT 변속기를 보다 부드러운 토크컨버터 방식의 자동변속기로 교체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싼타페 변화를 역사상 가장 급진적인 F/L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예상되는 주요 디자인 변화는 전면부는 두꺼운 구성의 기존 헤드라이트를 대체하는 얇은 헤드램프와 측면 DRL이 적용된 수직형 디자인으로 변경된다. 그릴은 랜드로버풍의 거친 디자인에서 벗어나, 정제된 4바 형태로 변경돼 세련된 통합감을 강조한다.
| ▲ 싼타페 F/L 스파이샷 <출처=숏카> |
측면은 수평적인 몰딩 라인을 추가해 볼륨감 대신 너비감을 강조한다. 후면부는 ‘H’형 테일램프가 사라지고 대신 수직형 램프와 이를 좌우로 연결하는 전폭 브레이크 라이트 바가 추가되며, 번호판 위치도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변화를 통해 전체적으로 덜 박시한 공기역학적 형태로 바뀌며, 투싼이나 팰리세이드에 가까운 디자인을 갖게 될 전망이다.
| ▲ 싼타페 F/L 스파이샷 <출처=숏카> |
싼타페는 박시한 외관으로 중형 SUV 시장에서 차별화를 꾀했지만, 세련된 디자인을 선호한 소비자들에게 외면당했다. 기대를 모았던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한 뒤에도 계속 고전했고, 이번 페이스리프트는 모델의 중요한 고비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기계적으로는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를 제외하고, 토크컨버터 방식의 자동변속기를 새롭게 적용할 예정이다. 이는 저속 주행 시 울컥거림, 변속 충격, 보증 관련 불만 등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2027년형으로 출시될 싼타페 F/L은 내년 말에서 2027년 초 사이에 공개될 예정이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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