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6 뉴욕 국제 오토쇼 기아 부스 <출처=기아> |
기아는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6 뉴욕 국제 오토쇼에 참가해 ‘디 올 뉴 셀토스’와 전기 SUV ‘EV3’를 북미 최초로 공개했다.
에릭 왓슨 기아 미국법인 영업담당 부사장은 “기아는 지난해 미국에서 85만 대 이상을 판매하며 3년 연속 연간 판매 신기록을 달성했다”라며 “신형 텔루라이드를 비롯한 SUV 라인업을 통해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 2026 뉴욕 국제 오토쇼 기아 부스 <출처=기아> |
윤승규 기아 북미권역본부장 겸 미국판매법인장 역시 “북미에서 하이브리드 차량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라며 “SUV 전 라인업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확대해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형 셀토스는 기아 SUV 라인업의 핵심 모델로, 기존 디자인과 실용성을 계승하면서도 첨단 사양과 공간 활용성을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 증가하는 친환경차 수요를 반영해 1.6 하이브리드 모델을 새롭게 추가했으며, 전기차에 가까운 주행 경험과 우수한 연비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솔린 모델은 1.6 터보(190마력)와 2.0 자연흡기(147마력)로 운영된다.
| ▲ 2026 뉴욕 국제 오토쇼 기아 부스 <출처=기아> |
차체는 이전 세대보다 약 60㎜ 길어져 2,690㎜의 휠베이스를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과 2열 거주성을 제공한다. 적재 공간은 최대 1,817리터까지 확장된다.
실내에는 12.3인치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결합된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됐으며, 생성형 AI 기반 ‘기아 AI 어시스턴트’와 OTA 업데이트를 지원하는 커넥티드 기능도 강화됐다. 이와 함께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 ▲ 2026 뉴욕 국제 오토쇼 기아 부스 <출처=기아> |
기아는 셀토스 가솔린 모델을 2026년 2분기, 하이브리드 모델은 4분기부터 미국 시장에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EV3는 기아 전기차 라인업 가운데 가장 높은 접근성을 갖춘 콤팩트 SUV로, 전동화 대중화를 이끌 전략 모델이다. 북미형 EV3는 81.4㎾h 배터리의 롱레인지 모델과 58.3㎾h 스탠다드 모델로 운영되며, NACS 충전 포트를 기본 적용해 현지 충전 인프라와의 호환성을 높였다.
| ▲ 2026 뉴욕 국제 오토쇼 기아 부스 <출처=기아> |
급속 충전 시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약 30분 내외 충전이 가능하며, ‘플러그 앤 차지’ 기능을 통해 간편한 충전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i-페달 3.0, V2L 기능, 생성형 AI 기반 음성 제어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이 적용됐으며, 스트리밍 서비스와 커넥티비티 기능도 강화됐다. EV3는 2026년 하반기 북미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기아는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한 ‘PV5 WAV’ 콘셉트카도 함께 선보였다. 전기차 기반의 휠체어 탑승 특화 모델로, 북미 모빌리티 기업 브라운어빌리티와 협력해 개발됐다. 저상 설계를 통해 휠체어 이용자의 승하차 편의성을 높였으며, PBV 플랫폼의 유연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 ▲ 2026 뉴욕 국제 오토쇼 기아 부스 <출처=기아> |
향후 뉴욕 지역에서 실증 사업을 진행하고, 실제 사용자 의견을 반영해 양산 모델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기아는 이번 오토쇼에서 셀토스, EV3를 비롯해 텔루라이드, 쏘렌토, 스포티지, 카니발 등 총 21대 차량을 전시했다. 이를 통해 SUV 중심의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를 아우르는 전동화 전략으로 북미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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