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 아래 저가형 EV 나온다” 아이오닉 2 유럽서 날카로운 모습 포착

조윤주 기자 / 기사작성 : 2025-08-14 12: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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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유럽 전략형 아이오닉 2 프로토타입 스파이샷 <출처=CarSpyMedia>

 

현대차 유럽기술연구소 인근에서 위장막을 두른 아이오닉 2 시제품이 포착됐다. 현대차는 유럽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소형 전기차를 개발 중이며, 차명은 ‘아이오닉 2’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모델은 E-GMP 플랫폼의 저가형 전륜구동(FWD) 버전을 기반으로 제작되며, 엔트리급 전기차 ‘인스터’와 코나 EV의 중간에 위치하게 된다. 공개는 다음 달로 예정돼 있으며, 유럽 판매는 2026년 3분기에 시작된다.

 

▲ 현대차 유럽 전략형 아이오닉 2 프로토타입 스파이샷 <출처=CarSpyMedia>

현대차는 초소형 인스터부터 초대형 아이오닉 9까지 다양한 전기차를 보유하고 있지만, 라인업 내 일부 차급은 아직 비어 있다. 아이오닉 2는 그 공백을 채울 6번째 전기차로, 인스터와 전기 코나 사이의 시장을 겨냥한다.

 

현대차의 공식 발표는 없지만, 아이오닉 2는 유럽 전용 모델이 될 가능성이 크다. 경쟁 차종으로는 르노 4 E-테크 등이 있으며, 기아 역시 EV2라는 이름의 유사 모델을 개발 중이다. EV2는 이미 콘셉트 형태로 공개된 바 있다.

 

▲ 현대차 유럽 전략형 아이오닉 2 프로토타입 스파이샷 <출처=CarSpyMedia>

 

이번에 포착된 프로토타입은 독일 뉘르부르크링 인근에 위치한 현대차 유럽기술연구소에서 나온 것으로, 154개의 코너로 유명한 뉘르부르크링 서킷 주변에서 주행 테스트를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아이오닉 2의 외관 디자인은 전고가 높은 해치백에 패스트백 스타일의 후면 디자인이 결합한 모습이다. 전면부에는 전폭을 가로지르는 라이트 바와 함께 아이오닉 6를 닮은 공격적인 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 헤드램프는 범퍼 하단부에 별도로 배치될 전망이다.

 

▲ 현대차 유럽 전략형 아이오닉 2 프로토타입 스파이샷 <출처=CarSpyMedia>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실내는 완전히 새롭게 설계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들어가며, 주행 모드에 따라 색상을 바꿀 수 있는 앰비언트 라이트와 가속 사운드 기능이 제공될 예정이다. 아이오닉 2는 단일 모터 전륜구동 모델만 출시될 가능성이 크다.

 

참고로 동일 플랫폼을 사용하는 조금 더 큰 기아 EV3는 58.3kWh 배터리를 기본으로, 81.4kWh 대용량 배터리를 선택할 수 있다. 모든 트림은 201마력 전기모터를 사용한다. 인스터는 42kWh·49kWh 배터리, 코나 EV는 48.4kWh·64.8kWh 배터리를 제공한다. 아이오닉 2는 크기상 코나 EV에 가까워 약 60kWh급 배터리가 적용될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 현대차 유럽 전략형 아이오닉 2 프로토타입 스파이샷 <출처=CarSpyMedia>

 

아이오닉 2는 오는 9월 9일 개막하는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정식 공개될 예정이며, 유럽 고객 인도는 2026년 3분기부터 시작된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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