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차처럼 반짝이게 오래 타고 싶다면… 세차 습관부터 의심하라

박근하 기자 / 기사작성 : 2025-10-31 15:4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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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차량 가격이 점점 높아지면서, 자동차를 장기간 깨끗하게 유지하는 방법에 대한 운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세차는 가장 기본적이면서 효과적인 관리 방법이지만, 지나치게 잦은 세차는 오히려 차량 페인트를 손상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자동 세차는 가장 편리한 세척 방법이다. 하지만 자동 세차에 사용되는 회전 브러시가 차량 표면에 미세한 흠집을 남길 수 있다. 브러시에 남은 먼지나 이물질이 차량 표면을 문지르게 되면서, 빛에 따라 나선형 무늬처럼 보이는 ‘스월링’이 생기기 때문이다. 또한, 차량을 직접 만지지 않아 세척력이 떨어질 수 있기에 화학 세제를 추가하는 경우가 많다. 이 또한 장기적으로 페인트 광택을 저하시킬 수 있다.

 

 

가장 안전한 방법으로는 역시 손 세차가 꼽힌다. 전문 세차 업계에서는 샴푸용 버킷과 헹굼용 버킷을 나눠서 사용하는 이른바 ‘투버킷(two-bucket) 방식’을 권장하고 있다. 세차 방식은 다음과 같다. 먼저 차량 표면의 먼지를 깨끗한 물로 제거한다. 이어 고급 마이크로파이버 장갑을 헹굼용 버킷에 적셔 이물질을 제거한 뒤, 샴푸 버킷에 담가 차량을 직선으로 문질러 세정제를 고르게 분포시킨다. 이렇게 하면 브러시 세차에서 생기기 쉬운 스월링 자국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세차 구간을 옮길 때마다 장갑을 헹구어 이물질을 제거하고, 차량 전체 세정 후 부드럽게 헹구는 것이 중요하다. 손 세차는 번거롭지만, 차량 외관을 오래 유지하고 페인트 손상을 최소화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더드라이브 / 박근하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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