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보랙 없이 폭발한다” 혼다 V3R 900 E-컴프레서 국내 최초 공개

조창현 기자 / 기사작성 : 2026-05-18 16:5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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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가 차세대 모터사이클 기술을 담은 콘셉트 모델 ‘V3R 900 E-컴프레서 프로토타입’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혼다코리아는 V3 엔진을 탑재한 ‘V3R 900 E-컴프레서 프로토타입(V3R 900 E-Compressor Prototype)’을 오는 20~31일 혼다 모빌리티 카페 ‘더 고’에서 특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혼다가 제시하는 차세대 엔진 기술과 미래 모빌리티 방향성을 국내 고객에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 기간 혼다 고객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도 자유롭게 방문해 해당 모델을 관람할 수 있다.

 

# EICMA 2025에서 공개된 차세대 콘셉트 모델

 

V3R 900 E-컴프레서 프로토타입은 2025 밀라노 모터사이클쇼, EICMA 2025에서 처음 공개된 모델이다. 혼다의 모터사이클 기술 리더십과 미래 비전을 집약한 콘셉트 모델로, ‘이동의 즐거움과 자유’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됐다.

 

개발 콘셉트는 ‘레일 없는 롤러코스터(Non-Rail Roller Coaster)’다. 혼다는 최신 기술력과 오랜 모터사이클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강렬한 스릴과 안정감을 동시에 제공하는 주행 감각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 세계 최초 모터사이클용 전자식 컴프레서 탑재

 

가장 큰 특징은 파워트레인이다. V3R 900 E-컴프레서 프로토타입은 수랭식 75도 V3 엔진에 모터사이클 세계 최초로 전자식 컴프레서를 결합했다.

 

핵심은 엔진 회전수와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전동 과급기 기술이다. 기존 터보차저나 슈퍼차저 방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저회전 영역의 반응 지연, 이른바 터보랙을 줄이고, 스로틀 조작 즉시 강력한 토크를 끌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혼다는 이를 통해 라이더가 원하는 순간 즉각적이고 폭발적인 하이 리스폰스 토크를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배기량 900cc급 엔진이지만, 전자식 과급 기술을 통해 한층 강력한 주행 감각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 공격적인 네이키드 스타일 적용

 

디자인은 공격적인 네이키드 스타일을 기반으로 한다. 비대칭 사이드 카울을 적용해 공기 흐름 최적화와 엔진 냉각 구조를 시각적으로 강조했다.

 

연료탱크에는 새로운 ‘혼다 플래그십 윙(Honda Flagship WING)’ 엠블럼이 적용됐다. 이는 해당 모델이 혼다의 차세대 고성능 모터사이클 방향성을 상징하는 콘셉트임을 보여주는 요소다.

 

V3R 900 E-컴프레서 프로토타입 특별 전시는 5월 20일부터 31일까지 혼다 모빌리티 카페 ‘더 고’에서 진행된다. 전시 기간 동안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현장 인증샷 이벤트도 마련된다.

 

더드라이브 / 조창현 기자 changhyen.ch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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