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롤렉스 시계를 바퀴로 장착한 초호화 롤스로이스가 등장했다.
노비텍(Novitec) 팬텀은 롤렉스 서브마리너 다이얼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휠을 적용했다. 이 차량 소유주는 주얼러 클라우스 쾨니히스알레(Klaus Koenigsallee)로 자신의 럭셔리 부티크 홍보를 위해 선택한 사양이다. 이는 대담하고 유머러스하며, 보는 이의 시선을 강하게 끌어당긴다.

롤스로이스는 조용하고 차분하며, 우아한 럭셔리가 정점으로 인식되는 브랜드다. 그러나 만약에 어떤 구매자가 ‘조금 더 주목받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면 어떻게 될까? 만약 그 사람이 매일 다이아몬드와 금, 값비싼 시계와 관련한 일을 하는 클라우스 쾨니히스알레라면 해답은 정해졌다.
그는 자신의 롤스로이스를 마치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롤렉스 서브마리너 위에서 굴러가는 것처럼 보이도록 노비텍에게 의뢰했다.

처음엔 다소 과한 AI 이미지나 가짜처럼 느껴지지만, 노비텍이 직접 사실이라고 확인했다. 전체적인 구성은 단순하다. 차체는 검은색이며, 과거에는 큰 SP3 디시드 휠을 사용한 적도 있고, 곳곳에 은색 액센트가 있었다.
각 휠은 노비텍이 SP3 휠세트를 기반으로 맞춤 제작한 것이다. 완성된 디자인은 롤렉스 서브마리너 베젤을 따라 했으며, 두꺼운 해시 마크, 깊은 다이빙 엣지, 깔끔한 다이얼 타이포그래피, 그리고 중심에는 ‘Klaus’라는 글자가 새겨졌다.

허브에는 ‘Dein Lieblingsjuwelier auf der Kö(쾨 거리에서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주얼러)’라는 문구가 적혀 있으며, 이는 독일 뒤셀도르프의 고급 쇼핑 거리 쾨니히스알레(Königsallee)를 가리킨다.
프리미엄 시계와 자동차는 원래 같은 영역에서 움직인다. 부가티, 맥라렌, 메르세데스, 포르쉐 등은 모두 시계 브랜드와 협업하거나 교차 브랜딩을 진행해왔다. 다만 시계가 자동차의 외부에 장착된 일은 이번이 처음일 것으로 보인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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