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80, 기어 다이얼과 조그 다이얼을 일렬로 배치해 생긴 일…

이장훈 기자 / 기사작성 : 2025-09-26 12:5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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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네시스 GV80 실내 모습 <출처=클리앙>

 

제네시스 GV80가 실내 다이얼 배치 때문에 위험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짧은 순간 운전자가 헷갈리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클리앙 자동차 커뮤니티에는 최근 GV80 기어 셀렉터 때문에 사고가 날 뻔했다는 경험담이 올라왔다.

 

평소 버튼식이든 다이얼식이든 컬럼식이든 다 적응하고 잘 탔다던 김가을 씨는 최근 GV80을 몰다가 아찔한 순간을 경험했다.

 

내비게이션에 목적지를 음성으로 입력하고, 설정을 최종적으로 마치려고 ‘OK’버튼을 누르기 위해 조그 다이얼 중앙 버튼을 눌렀는데, 이게 기어 다이얼이었던 것이다.

 

물론 버튼을 잘못 누른 것은 엄밀히 김 씨의 잘못이다. 하지만 기어 다이얼과 조그 다이얼을 위아래로 나란히 배치한 GV80의 배열도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다.

 

 

 

이 때문에 주행 중이던 차량의 기어가 갑자기 ‘P’단으로 들어가며 덜컥 멈춰버렸다고 한다. 다행히 김 씨의 차는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정체 구간이어서 주변 차량이 저속으로 운행 중이었기 때문이다.

 

김 씨는 갑자기 멈춰 선 차량의 원인이 기어 다이얼이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비상등을 켜고 다시 변속하고 출발하면서 사고를 피할 수 있었다.

 

그는 “다행히 사고 없이 그 정도 선에서 끝날 수 있었는데, 만약 조금만 더 속도가 높았으면 정말 뒷빵(뒷차가 달려들어 차량 후미를 받는 일) 맞을뻔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무의식적으로 주행 중에 조그 다이얼 대신 기어 다이얼을 건드리는 사람이 있을 것 같은데, 저게 최선의 디자인이었는지 모르겠다”라며, GV80의 디자인을 지적했다.

 

더드라이브 / 이장훈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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