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타고 47층 거실까지…메시의 마이애미 초호화 아파트

조윤주 기자 / 기사작성 : 2026-07-17 13: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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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거주하는 미국 플로리다주 서니아일스비치의 포르쉐 디자인 타워(Porsche Design Tower) <사진= 슈퍼카 블론디 | 유튜브>

 

자동차에서 내리지 않고 엘리베이터에 진입한 뒤 버튼을 누르면 자동차와 함께 47층까지 올라간다. 문이 열리면 공용 주차장이 아니라 거실 바로 옆에 마련된 개인 차고가 나타난다. 세계적인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가 미국 마이애미에 보유한 아파트는 일반적인 집이라기보다 자동차 애호가를 위해 설계된 초호화 펜트하우스에 가깝다.

 

▲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2026 FIFA 월드컵 결승으로 이끈 메시는 대회를 마친 뒤 미국 플로리다주 서니아일스비치에 있는 포르쉐 디자인 타워(Porsche Design Tower)로 돌아갈 전망이다.

 

▲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거주하는 미국 플로리다주 서니아일스비치의 포르쉐 디자인 타워(Porsche Design Tower) <사진= 슈퍼카 블론디 | 유튜브>

 

아르헨티나는 준결승에서 잉글랜드에 2-1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은 오는 7월 19일 미국 뉴저지에서 열리며, 상대는 스페인이다.

 

▲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거주하는 미국 플로리다주 서니아일스비치의 포르쉐 디자인 타워(Porsche Design Tower) <사진= 슈퍼카 블론디 | 유튜브>

 

메시는 2019년 11월 포르쉐 디자인 타워 47층의 4705호를 500만 달러에 매입했다. 당시 그는 FC 바르셀로나 소속이었으며, 인터 마이애미 이적보다 약 4년 앞선 시점이었다. 이 아파트는 침실 3개를 갖춘 약 330㎡(약 100평) 규모로 알려졌다. 매입 당시 가격을 현재 환율로 단순 환산하면 약 74억원에 달한다.

 

▲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거주하는 미국 플로리다주 서니아일스비치의 포르쉐 디자인 타워(Porsche Design Tower) <사진= 슈퍼카 블론디 | 유튜브>

 

포르쉐 디자인 타워의 가장 큰 특징은 자동차를 집 앞까지 운반하는 전용 엘리베이터 ‘데저베이터(Dezervator)’다. 입주민은 건물 1층에서 차량을 전용 플랫폼에 올린 뒤 자신의 거주 층을 선택하면 된다.

 

▲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거주하는 미국 플로리다주 서니아일스비치의 포르쉐 디자인 타워(Porsche Design Tower) <사진= 슈퍼카 블론디 | 유튜브>

 

시스템은 차량에 등록된 정보를 인식하고 플랫폼을 회전시킨 뒤 자동차와 탑승자를 함께 해당 층으로 운반한다. 일반적인 아파트처럼 지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엘리베이터를 갈아탈 필요가 없다.

 

▲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거주하는 미국 플로리다주 서니아일스비치의 포르쉐 디자인 타워(Porsche Design Tower) <사진= 슈퍼카 블론디 | 유튜브>

 

메시의 아파트에는 거실 옆에 차량 두 대를 보관할 수 있는 전용 ‘스카이 차고’가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차고와 거실 사이에는 유리벽이 설치돼 있어 실내에서도 자동차를 감상할 수 있다.

 

▲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거주하는 미국 플로리다주 서니아일스비치의 포르쉐 디자인 타워(Porsche Design Tower) <사진= 슈퍼카 블론디 | 유튜브>

 

차량을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인테리어의 일부로 활용하는 셈이다. 슈퍼카나 클래식카를 보유한 입주민에게는 개인 차고가 곧 전시장이 된다. 포르쉐 디자인 타워에는 총 284개의 로봇식 주차 공간이 마련돼 있다. 아파트 유형에 따라 거실 옆 차고에 최대 네 대의 자동차를 보관할 수 있는 세대도 있다.

 

▲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거주하는 미국 플로리다주 서니아일스비치의 포르쉐 디자인 타워(Porsche Design Tower) <사진= 슈퍼카 블론디 | 유튜브>

 

아파트 외부에는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넓은 테라스가 자리한다. 일부 세대에는 개인 수영장과 야외 식사 공간, 바비큐 시설을 갖춘 주방도 마련돼 있다. 실내에는 천장부터 바닥까지 이어지는 통유리창과 대리석 및 석재 마감이 적용됐다. 넓은 욕실과 고급 주방, 바다 전망을 갖춘 전형적인 마이애미 최고급 해안가 주거 공간이다.

 

▲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거주하는 미국 플로리다주 서니아일스비치의 포르쉐 디자인 타워(Porsche Design Tower) <사진= 슈퍼카 블론디 | 유튜브>

 

공용 시설도 화려하다. 입주민 전용 레스토랑과 스파, 영화관, 가상 골프장, 자동차 레이싱 시뮬레이터와 전용 해변 출입 시설 등이 갖춰져 있다.

 

▲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거주하는 미국 플로리다주 서니아일스비치의 포르쉐 디자인 타워(Porsche Design Tower) <사진= 슈퍼카 블론디 | 유튜브>

 

메시는 2025년 10월 인터 마이애미와 2028시즌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계약을 모두 소화하면 만 41세까지 미국 무대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된다.

 

▲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거주하는 미국 플로리다주 서니아일스비치의 포르쉐 디자인 타워(Porsche Design Tower) <사진= 슈퍼카 블론디 | 유튜브>

 

포르쉐 디자인 타워의 집은 메시가 보유한 마이애미 지역 부동산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자동차를 탄 채 자신의 거실 옆 차고까지 올라갈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독특한 주택으로 꼽힌다. 월드컵 결승을 마친 메시가 어떤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갈지는 알 수 없다. 분명한 것은 그가 건물 입구에 도착한 순간부터 자동차와 함께 47층 거실까지 곧바로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이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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