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차 브레이크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5가지 잘못된 습관’

박근하 기자 / 기사작성 : 2025-10-22 13:4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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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브레이크는 안전과 직결되지만, 평소 잘못된 운전 습관 때문에 수명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다. 평균적으로 브레이크 패드는 약 6만 4,000km 정도 사용할 수 있지만, 주행 환경과 운전 방식에 따라 달라진다. 다음 다섯 가지 습관은 브레이크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1. 엔진 브레이크를 미사용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만 밟는 것은 패드에 불필요한 부담을 준다. 수동변속기 차량은 기어를 낮춰 속도를 줄이는 엔진 브레이크를 자연스럽게 사용하지만, 자동변속기 차량도 저속 주행 모드나, 엔진 브레이크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B’ 모드가 있는 차량은 내리막이나 감속 시 엔진 브레이크를 사용할 수 있다.

 

 

2. 브레이크 펌핑

브레이크를 반복적으로 밟는 ‘펌핑’은 요즘 출시되는 신차에서는 필요하지 않다. 대부분 ABS(잠김방지브레이크)가 장착돼 있어 운전자가 펌핑하지 않아도 최적의 제동력을 제공한다. 오히려 빠르고 반복적인 브레이크 조작은 일부 차량에서 트랙션 제어 경고를 일으킬 수 있다.

 

3. 급정지

급정지는 사고 위험을 높일 뿐 아니라 브레이크 패드와 디스크에 큰 부담을 준다. 앞차와 충분한 간격을 유지하고, 3초 룰 등 여유 있는 운전으로 급정지를 최소화하면 브레이크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

 

 

4. 불필요한 짐 적재

불필요한 물건을 장시간 차량에 싣고 다니면 제동력과 연비 모두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약 45kg 정도의 추가 적재물만으로도 연비가 2%가량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무거운 하중은 브레이크 사용 빈도를 높여 패드 마모를 가속시킨다.

 

5. 베딩 생략

브레이크를 새로 교체한 뒤에는 길들이기 과정(베딩)이 필요하다. 즉, 중간~강한 제동을 반복해 브레이크 패드 소재를 디스크에 고르게 전이시키는 과정으로, 이를 생략하면 초기 마모가 불균형하게 발생할 수 있다. 전문가에게 서비스 시 베딩 여부를 확인하고, 브레이크액 교환과 디스크 상태 점검도 함께 진행하는 것도 좋다.

 

더드라이브 / 박근하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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