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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온 공식 이미지 <출처=현대자동차> |
현대자동차 소형 SUV 베이온의 2세대 모델이 공개를 앞두고 있다. 신형 베이온은 기존 모델보다 한층 각지고 강인한 외관을 갖추고, 최신 현대차 디자인 요소와 새롭게 구성한 실내를 적용할 전망이다.
베이온은 현대차의 유럽 전략형 소형 SUV로, i20와 플랫폼을 공유한다. 2021년 처음 출시된 이후 2024년 부분변경을 거쳤으며, 현재는 튀르키예에서 생산돼 주로 유럽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현대차가 공개한 공식 스케치에 따르면 신형 베이온은 기존 모델의 해치백에 가까운 실루엣에서 벗어나 정통 SUV에 가까운 디자인으로 변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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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온 공식 이미지 <출처=현대자동차> |
특히 현대차가 강조하는 '아트 오브 스틸' 디자인 언어를 바탕으로 차체 곳곳에 직선과 면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분할형 LED 헤드램프와 큼직한 스키드 플레이트, 볼륨감 있게 다듬은 펜더, 높게 올라간 벨트라인 등이 강인한 인상을 만든다.
앞서 위장막을 두른 테스트카가 포착되면서 새로운 디자인은 어느 정도 예고된 바 있다. 이 같은 변화에는 현대차의 소형차 라인업 변화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최근 공개된 신형 i20가 기존의 전형적인 해치백에서 크로스오버 성격을 강화하면서 베이온과의 디자인 및 상품성 차별화가 더욱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유럽에서 도심 주행을 위해 소형 SUV를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고, 이와 함께 높은 차체와 견고한 외관에 대한 선호도 커지면서, 베이온 역시 한층 SUV다운 디자인을 선택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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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온 공식 이미지 <출처=현대자동차> |
실내는 최신 i20와 유사한 구성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디지털 콕핏을 중심으로 구성하며, 상위 트림에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모든 기능을 터치스크린에 통합하는 최신 추세와 달리 물리 조작계를 남겨둘 전망이다. 공개된 디자인에서는 센터 콘솔에 전통적인 회전식 다이얼 3개가 배치된 모습이 확인된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시장별로 차이가 있을 전망이다. 현재 바이온은 1.0리터 3기통 터보 엔진을 주요 동력원으로 사용하고 있다. 신형 모델에서는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 1.2리터 엔진이, 인도에서는 전동화 시스템을 적용하지 않은 1.5리터 엔진이 탑재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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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온 공식 이미지 <출처=현대자동차> |
다만 세부적인 엔진 구성과 출력, 변속기 사양 등은 시장별 공개 시점에 맞춰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신형 베이온은 이른 시일 내로 인도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현지 생산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유럽과 중동 등으로 판매 지역을 확대하며 글로벌 소형 SUV 시장을 공략할 전망이다.
인도에서는 엑스터와 베뉴보다 상위, 크레타보다 하위에 위치하는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에서는 인스터보다 크고 코나보다 작은 B-SUV 세그먼트의 핵심 모델로 포지셔닝될 전망이다.
더드라이브 / 조하은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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