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온시스템 경주공장 준공식 개최…전기차 열관리 시장 공략 박차

황선표 / 기사작성 : 2021-11-30 15:4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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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열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한온시스템㈜이 친환경차 시장에서의 선도적 행보를 이어간다. 전기차 열관리 시스템 글로벌 선도업체로서 지위를 공고히 하고 친환경 모빌리티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는 완성차 업계를 적극 지원하며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는 취지다.

한온시스템은 국내 첫 전기차 전용 열관리 시스템 공장인 경주공장의 준공식을 26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착공 발표한 경주 신공장은 경북 경주 외동읍 냉천리 소재로 부지 33,000㎡(약 1만평), 건물 9,893m²(약 3천평) 규모를 갖춰 9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곳에서 생산된 히트펌프시스템, 냉각수밸브어셈블리 등은 전기차 열관리 시스템의 핵심 구성요소로, 인근 현대차 울산공장으로 공급되어 E-GMP 기반의 아이오닉 5, 6, 7 및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전기차에 탑재된다. 또한 현대차 울산공장까지 거리가 약 20여 km에 불과해 대규모 물량 조달 및 효율적 공급망을 운영 중이다.

히트펌프시스템은 전기차 배터리 및 실내 공조 열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여 주행거리 개선에도 직접적 영향을 미치며, 냉각수밸브어셈블리는 모터에 냉각수를 최적 공급하여 차량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전기차에 없어서는 안 될 핵심부품이다.

경주공장은 향후 증설을 통해 현재 연간 전기차 10만대에 들어갈 생산능력을 2024년까지 30만대 수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에 열관리 시스템 공급을 확대함으로써 향후 글로벌 생산 거점에서도 현지 생산을 통해 기술 및 부품 공급 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온시스템 최고경영자 성민석 대표집행임원은 “전기차 전용 부품공장인 경주공장의 전진배치로 친환경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라며 “전략적 거점인 경주공장을 통해 전기차 열관리 시스템의 핵심 부품을 직접 설계 및 생산하는 한온시스템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온시스템은 전 세계 51개 생산거점 중 국내에 경주공장까지 5곳의 공장(대전·평택·울산·아산·경주)을 운영 중이다.

황선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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