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1월1일부터 ‘요소수’ 구매 '무제한' 가능해진다

윤지현 / 기사작성 : 2021-12-29 10: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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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새해부터 자동차용 요소수를 주유소나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수량에 관계없이 구매 할 수 있도록 제한 조치를 해제하기로 발표했다. 전국을 떠들썩하게 한 자동차용 요소수 대란이 사실상 종료된 것이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서울청사에서 한훈 기재부 차관보 주재로 열린 ‘제38차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 회의’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

정부는 내년 1월1일부터는 주유소 외에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도 구매량 제한 없이 요소수를 살 수 있도록 구매량 제한을 오는 31일부로 종료하기로 했다. 최근 2주 동안 평일 기준 하루 평균 소비량(60만ℓ) 두 배 수준의 요소수 생산이 지속되고 수입 물량도 평일 50만ℓ 안팎으로 수급이 안정됐다는 판단에서다.

다만 국제적 수급 불안요인 등이 남은 점을 고려해 긴급수급조정조치는 내년 1월 31일까지 한 달 동안 연장키로 했다.

정부는 현재 네이버·카카오맵 등 민간업체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전국 1616개 주유소(12월23일 기준)의 요소수 재고 정보를 제공 중이다. 정부는 정보공개 대상 주유소를 확대해 오피넷(주유소 가격 정보사이트)을 이용한 실시간 정보공개 등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요소 원재료 수급의 경우 중국과 계약한 물량(1만8700t)의 국내 반입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 이달에만 자동차용 요소수를 생산할 요소 1만5000t, 산업용 요소 1만6000t 이상이 국내에 들어왔다.

기재부 관계자는 “최근 종합상사·요소수 수요기업 등 40여개 업체가 참여한 요소 동맹(얼라이언스)이 출범해 수입 다변화와 안정적 요소 공급망 구축을 추진중”이라며 “정부도 각 국가끼리 요소 공급 협력 등 업계의 노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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