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우디가 중국 시장을 겨냥해 대형 전기 SUV Q5(가칭) e트론을 준비 중이다.
지난 4월 중국 상하이오토쇼에서 처음 공개된 아우디 전기 SUV는 넓은 내부를 갖출 예정이다. 아우디 측은 새로운 전기 SUV의 전장이 4870mm라고 밝혔으며, 이는 일반 e트론의 4900mm보다 조금 작고, 폭스바겐 ID.6와 비슷한 길이로 Q4와 Q7 사이에 위치한다.
당시 콘셉트는 실내를 가리는 검은색 유리를 끼웠다. 하지만 위장으로 가린 프로토타입이 최근 해외 언론에 포착했다. 프로토타입은 디자인 면에서 공기역학적으로 만든 앞유리와 전체적인 비율 등 콘셉트와 상당히 비슷한 외관을 보여준다.

미등은 아우디의 디자인 방식을 유지하면서 SUV 후면 전체에 걸쳐 뻗어있으며, 콘셉트보다는 약간 더 두꺼워졌다. 루프 스포일러도 위장에 감춰져 있다.
헤드램프는 대부분 가렸지만, 드러난 부분을 보면 콘셉트와 매우 유사해 보인다. 생산 모델은 콘셉트와 LED 헤드램프 및 주간주행등을 공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공기흡입구는 그릴 양쪽 좁은 헤드램프의 아래로 뻗어나간 것처럼 위치한다.
내부는 디지털 디스플레이와 플로팅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통합된 Q4 e트론과 유사한 레이아웃을 볼 수 있다.

콘셉트 SUV의 생산 버전은 폭스바겐 ID.6와 아우디 Q4 e트론이 사용하는 폭스바겐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아직 정확한 파워트레인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ID.6와 마찬가지로 302마력, 31.6kg.m 토크의 듀얼 전기모터 혹은, 최고 177마력의 단일 모터를 적용할 가능성이 높다.
상하이오토쇼에서 공개된 콘셉트는 WLTP 기준 560km의 주행가능거리를 제공하며, 이는 ID.6과 거의 흡사하다.
차의 이름이 아직 공개되지 않았는데, Q4와 Q7 사이에 위치하지만 Q6 e트론이라고 불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Q6는 이미 미국에서 판매되는 차세대 포르쉐 마칸 EV와 동일한 플랫폼을 공유할 별도의 전기 SUV 이름으로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이 대형 전기 3열 SUV는 중국에서만 판매될 것으로 보이며, 올해 말이나 내년 상반기에 데뷔할 예정이다. 더드라이브 / 박도훈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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